좋은시간보냈습니다.
좋은시간보냈습니다.^^
생각보다 무대도 크고 배우들도 열정적이고 프로답게 잘해서 멋진무대였고 신구약을 아우르는 스토리라 성경적인 지식이 좀필요해서 초등아이들은 중간중간 주의가 흐트러지긴했어요.
무대는 대사가없어 스토리텔러가 이야기를 연결하는데 조금 집중이 잘되진않았어요.
하지만 공연끝나고 돌아와서 토마스가 누구냐고 궁금증이생긴 초3 아들과 토마스에대한 자료와 이야기를 나눌수있어 얻은게많은 공연이 되었네요.
전도가 배경인 공연인만큼 사랑과 은혜를 끼치는 공연이되길 바래요.
내용이 진부하고 90분안에 성경역사를 담으려다보니 아담때, 노아때, 사사때, 예수님때 뭘 얘기하려는지 내용이 없습니다. 매 단막마다 노래를 넣긴 했지만 스토리가 있었으면 좋겠고 노래연기뿐 아니라 대사연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토마스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담으려면좀더 내용구성을 이쪽에 신경써주셨으면 좋지 않았을까 라는생각이 들었습니다. 현대판 사람들(취업안된다는 사람들)과 구약때 사람들(물이 없다는 사람들)이 왜 같이 나오는지, 직장인과 ??가 왜 같이 나오 는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토마스 선교사 얘기만 해주시든지, 아니면 구약때 사람들 얘기만 해주시든지 뭐 하나에 집중해서 얘기를 담아주셔야 내용도 집중이 되고 이해도 되고 할텐데 계속 끊어지니 이해가 안갔습니다. 사회자가 매 단락마다 나와서 이야기를 풀어주는데 그렇게 안하고 스토리를 쭉 봐도 이해가 가게끔 진행을 해주셨으면 좋았을것같습니다. 옆자리에 커플이 앉아서 봤는데 여자친구가 집중을 못하는지 남자친구가 조금만 더 참아하면서 얘기하는 상황이 있어서 눈살이 지뿌려졌지만 모태신앙 27년인 저도 성경 역사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고있어야 그나마 조금 이해가 가지 성경지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워 집중이 안됬을것같습니다. 기독교인들만 왔겠지 생각하고 진행하신듯한데 저는 천주교인인 친구를 데려갔는데 모르는 내용이 있다고 했고, 성경을 거의 모르는 사람이 봤으면 이해안되는 것은 물론이요 기독교얘기만 주구장창해서 부담스러움을 느낄것같았습니다. 신앙에 열심이 있는 청년으로서 이 공연이 더 발전하고 대중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왔으면 하는 깊은 마음에 솔직한 심정을 적었습니다.배우들의 표정이 생동감있어 좋았고 노래실력도 좋았습니다.
오늘 뮤지컬 공연중 너무도 불쾌하며 황당한일이 있어 공연도중 나왔습니다
컨디션이 좋지않아 공연전 화장실일을 보고 공연관람을 했으나 공연도중 다시 컨디션이 안좋아 화장실을 가야하는 상황이 생겨 나가려하는데 지금 나가면 다시 못들어 온다하여 그럼 밖에 공연실황볼수있도록 화면설치 되었느냐 물으니 없다고하며 선택을 하는데 공연을 보던지 화장실을 가던지 선택해야 한다는 말에 참으로 황당하고 어이없었고 화장실볼일이 참을 일이 아니기에 결국 나왔습니다
참으로 황당한 일이었습니다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이렇게 밖에 대처할수 밖에 없었나 생각합니다
이런 공연들을 한두번 본것도 아닌데 이런 경우를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몰라 정말 난감하며 정말 복음을 전하기 위한 뮤지컬인가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정말 크리스찬으로써 부끄럽다는 생각을 합니다
만약 믿지않는 사람이 이런 일을 경험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얼마든지 대처방법이 있을거라 생각을 해봅니다 만약 이럴경우 기다려서 타이밍을 찾아 들어갈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벌써 사람들은 한두명씩 중간에 나오기 시작하고 기다리다가 결국 들여보내주더군요. 어이없었어요.
이제 기독교인들이 세상으로하여금 어떤 태도를 취해야하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배려와 융통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까워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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