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뷰잉으로 보는 첫 연극이었는데 짜임도 좋고 감동적이었어요~!!
퍼펫을 활용하여 보여주는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빠르게 바뀌는 무대 연출이 인상적이었다.
Nationl Theatre Live 는 영국 런던 국립극장에서 한 연극을 영화처럼 화면에 틀어주고 보는 것입니다. 즉 직접 연극을 보는 것과는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다만 한글 자막이 있어 내용을 이해하는데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입장료가 조금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표값만큼 받으면 충분하다 생각했습니다. 영국 연극 극장들에서도 워호스 현장판매 티켓의 경우 17파운드를 받는데 연극이 아닌 영화가 그만큼 비싸다는 납득하기 어려움
연극 워호스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건
학교를 다닐때 강의시간에서였는데요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가셨던 교수님이
말의 움직임을 보고 경이롭다라고 표현해주셨고
그 이후 nt라이브를 통해 상영되어 볼 기회가 있었음에도
아쉽게 인연이 닿지않아 보지 못했습니다.
어렵게 시간이 맞아 보게 된 워호스는
예상했던만큼 말인형의 움직임이 놀라웠습니다.
스크린으로 보아 그 현실감이 많이 와닿지는 못했지만
그것을 직접보게된다면- 하며 공연을 볼때 괜히 느껴지는 설레임들이
있었습니다.
공연을 하는 공연장에서 보는 공연영상이다보니
영화관에서 볼때와는 또다른 매력이 느껴졌고 약간은 공연을 직접보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지연좌석에서 봤을때보다 제 자리로 돌아가서 봤을때
화면하단의 자막을 보기 힘들었다는 점입니다.
말의 움직임을 신선하게 표현해서 눈이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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