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연 명 : 딱따구리 음악회
관람일자: 8월 25일
관람연령: 6살
관람장소 : 창조아트홀
관람후기 :

일산에서 대학로까지 좀 멀긴하지만 딱따구리음악회볼 마음에
아침부터 서둘러 집안일 끝내고 6살 딸내미와함께
대학로로 향했죠
오랜만에 대학로나들이라 부푼맘을안고 도착 표끊어놓고
시간이남아 뭘할까 고민했는데 괜히 고민했더라구요
6층 공연장에 올라가니 공연장앞에 기다리는 아이들을위해
여러가지 타악기들을 직접 만져보고 연주해볼수있게 해놔서
우리딸 처음보는 악기 신기해하며 열심히 만져보고 흔들어보고
...저도같이해봤는데 넘 재밌더라구요

공연장에 들어서니 처음보는 타악기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드디어 공연시작 여러동물들이 나와 귀에 익숙한 동요를
관객과 함께 불르기 시작
앗! 그런데 씽 역할로 나온분을보니 예전에 춤추는 신데렐라에서
신데렐라역할을 했던분이더군요...우리딸은 옷이바뀌어서그런지
눈치를 못채더군요. 그 뮤지컬은 두번이나 봤는데도 말이에요^^;;
어쨌든 감칠맛나는 씽연기에 또한번 신나게 공연에 빠져들수있었죠

공연은 동물들의 여러타악기 연주와 함께 아이들도 같이 참여하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어요..우리딸도 문제를 맞추고 앞에나가 라쳇이라는 악기를
직접 연주해볼수있는기회를 가질수있었죠
시계태엽소리가 나는 신기한 악기역죠
아이들과 함께 연주하는 모습을 핸드폰에 담긴했는데 직접 올리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공연이 아쉽게 끝나고 포토타임도 있고..
오늘공연은 우리딸보다 제가 더 신났던거 같아요
춤도 열심히 따라추고 노래도 열심히 따라추고(우리딸 옆에서 자기가 더 신났었다고하네요^^)
그런데 악기소리가 어찌나 신나던지 마림바인가 하는 악기는
직적 연주해보고싶더군요

동요는 모르는 아이들을위해 뒤에 자막으로 가사도 보여주시고
악기이름도 자막으로 보여주시고 신경많이 쓰셨더라구요
한시간내내 타악기와함께했던 즐거운시간...정말 잊지 못할거 같아요
창조아트홀공연은 언제나 기대를 져버리지않네요
딸과함께 즐거운 공연나들이였습니다^^

6세 아이와 함께 관람했어요.음악과 노래가 대부분이라 그런지
아이도 흥겨워하고 저도 재미있었어요.관람 분위기도 좋구요.
노래는 아이들이 거의 아는 것들이라 더욱 좋았구요.
악기 연주는 어쩜 그렇게 잘 하시는지 악기연주자가 연기를
하시는건지 연기자가 악기연주 연습을 엄청나게 열심히
하신건지 잘 모를 정도였어요..너무 좋더라구요..
창조에서 하는 다른 공연도 봤는데 이번 것도 마음에 쏙
들었어요.
다음에도 창조에서 하는 공연을 믿고 찾아봐야겠어요.
공연후 사진도 같이 찍어주시고..정말 좋은 시간이었네요..

하늘

비가 넘 ~~~~~많이 온다

이 이상하다

비가 많이 와서 사람들이 없을것야 했는데

와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와 있어 너무 놀라 조용히 자리에 앉아서요

음악회 과연 어떤음악회 일까?



동물 친구들이 나와서 인사를 하고

악기 발명가 테오, 찌르, 씽~~~,윙코, 쿤, 나무요정 칸타빌레

신나는 동요와 함께 율동도 할수 있어 우리딸 신나서

너무 열심히 박수 치는 우리딸

이 엄마는 지금 너무 행복해 ㅎㅎㅎㅎ

이제 우리 친구들이 나와서 연주를 해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우리딸 갑자기 저~~~요 하면서 목소리를 높이고

친구들이 차례로 나갈때 마다 우리딸 목소리는 더 커져요



갑자기 우리딸 "엄마가 저요 해봐 큰목소리로"

두가지 악기만 남아있는데 우리딸 의자 위로 올라가면서 저요 ~~~

나갈수 있어 다행 "울기 일보 직전"



타 악기로 구성된 멋진 음악회 무대에서 직접 연주할수 잇어 아이들은 넘 행복한시간

생소한 악기 이름들 하지만 연주하고 듣고 노래부르고 하면서 아이들도

타악기로 이렇게 멋진 공연도 할수 있다는 사실

넘 멋진 동요와 연주곡들로 감동 한 멋진 시간입니다

이 더운 여름 "딱따구리 음악회로 " 더위를 싹~~~~
아이와 함께 멋진 추억 만들어서 행복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음악회를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딱따구리 음악회 썸머키즈 콘서트가 괜찮다는 입소문이 났더군요





드디어 공연을 보러가는 날... 오늘을 손꼽아 기다려왔는데,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큰아들이 서너차례

토를 하네요..부랴부랴 병원에 갔더니 바이러스 장염이라네요,.,,

취소하긴 힘들고.. 아이의 컨디션도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고

무엇보다 꼭 보고 싶었던 공연이라 무리해서 집을 나섰네요..

지하철속에서 내내 속이 안좋다고 하는 아들을.. 혹 또 게워낼까 걱정스러워 역에서 몇차례 내리고

쉬엄쉬엄 가다보니 공연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서야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공연장앞에 들어서니 음악소리가 들리더군요 문을 여니 귀에 익숙한 곡들이 연주되고 있었네요

무대의 생소한 악기들이 눈에 띄였습니다.

실로폰외엔 무슨 악기인지 몰랐는데 마림바, 클로겐슈필,차임벨,팀파니, 드럼셋트라는 걸 팜플렛을 보고 알았답니다

이외에도 무대엔 여러가지 타악기가 등장했답니다.






숟가락등 주방기구들도 등장, 한바탕 신나는 두드림이었어요...

콘서트 중간에 아이들이 무대위로 출동! 연주자분들이 아이들에게 타악기를 하나씩 주고, 이름과 연주법도 직접

가르쳐주시더군요 저마다 맡은 악기를 들고 즉흥 연주회가 열렸답니다. 다들 열심히 더군요...

나서기 좋아하는 울 큰아들 무대로 나가겠다는걸 제가 겨우 말렸답니다.





한곡한곡 연주되는 음악.... 처음엔 어깨가 들썩, 발이 까딱까딱

엉덩이가 흔들흔들

나중엔 애, 어른 할 것없이 자리에서 일어서서 한바탕 춤잔치가 벌어졌어요...

인기가수 콘서트 뺨치는, 열광의 도가니에 빠진 썸머키즈 콘서트...정말 신났답니다.



타악기로 연주되는 곡들이 너무나 아름답고, 하모니가 너무 잘 이루어져 전 처음에 cd를 틀어놓은 줄 알았답니다.ㅋㅋㅋ



앵콜곡을 마지막으로 콘서트가 모두 끝났답니다.

너무 아쉬웠어요...









공연장앞엔 여러가지 악기들을 전시해놓았더군요..

타악기를 만져보며 공연의 감동을 이어갈 수 있어 참 감사했어요...

전시되어있는 악기들은 세계여러나라의 민속악기더군요

대부분 생소했어요 .. 울 둘째가 들고 있는 악기는 세계악기박물관에서 보았던 칠레의 전통악기 레인스틱...

여기서 다시보니 너무 반가웠어요,, 눕혔다 세우면 아름다운 빗소리가 납니다.







*이 악기는 흔들면 파도소리가 나는 오션드럼..



이건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사용하는 북,,,





에그쉐이커를 흔들며 춤추는 울 둘째 넘 귀여웠어요...





저와 울 아들들 오늘 악기공부 많이 했네요...

오늘도 오감교육 톡톡히 했답니다.

울 큰아들 아픈 것도 잊고 음악에 악기에 푹 빠졌어요



딱따구리 음악회 썸머키즈 콘서트는 그야말로 아이들의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콘서트라는 느낌이 딱 드네요

신나는 두드림이 있는 곳...딱따구리음악회 썸머키즈 콘서트로 다시 가고 싶네요...

비가 너무 심하게 와서 옷과 특히 신발이 다 젖었지만

마음만은 너무 즐겁고 신나는 나들이었답니다.

아슬아슬하게 도착하니 좌석이 맨 뒤였어요

그래도 공연장이 크지 않아 잘 볼 수 있었어요



딱따구리 음악회는 딱따구리가 따따따다 하고 나무를 쪼는 것처럼

두드리는 타악기만으로 구성된 음악회랍니다.

타악기의 대표라고 할 수 잇는

마림바, 실로폰, 차임벨, 드럼, 팀파니 등의 메인 연주가 잇구요

에그쉐이커, 마라카스, 오션드럼 등의 소악기들도 등장한답니다.



타악기들의 연주가 정말 경쾌하고 멋졌답니다.

소리가 맑게 울리고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그야말로 썸머키즈 콘서트였어요

아이들이 잘 아는 둥글게 둥글게 하는 동요와

헤드 앤 쇼울더 니 앤 토,

빙고 등의 영어 동요도 함께 부르며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신나는 콘서트네요.

노래로도 부족해서 아예 자리에서 일어나게 해서요

그대로 멈춰라! 하며 춤까지 추는 시간도 잇답니다.

그리고 무대에 나가서 직접 타악기들도 만져보고 연주해 보는 시간도 있었는데요...

악기의 이름을 맞추는 어린이가 자격이 주어졌어요

악기의 이름은 자기 맘대로 얘기해도 맞앗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진짜 이름도 나중에 가르쳐 주세요

아이들이 서로 나가겠다고 저요 하며 손을 들어도

몇명만 뽑히는 거라서 못뽑힌 어린이는 넘 속상해 했답니다.

울 아이도 못뽑혀서 잠시 뾰로통~

다른 공연 볼 때에도 느꼇지만 공연 중간에

퀴즈나 손들어 뽑는 경우가 많은데 뽑힌 아이들은 좋지만

안뽑힌 애들은 실망이 되지요...

그래서 저는 갠적으로 이렇게 뽑는 거 별로 안좋아 한답니다.

모두다 한번씩 해보면 시간이 넘 많이 걸릴까요? ^^



울아이는 국자, 숟가락, 뒤집개 등으로 식탁을 두드리는 난타 공연이 젤 좋았나봐요

박자에 맞춰 두드리는데 너무 신났어요

집에 와서 자기도 국자 등을 가지고 와서

냄비며 식탁을 두드리며 콘서트를 열엇지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맞는 딱따구리음악회

음악을 정말 좋아하게 만드는 시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