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갤 아들이랑 봤어요~ 첨엔 무서워하더니 점차 익숙해져서 보다가 중간에 약간 지루한 부분이 있었지만... 노래 나오고 할 땜 좋아하더라구요.! 어린 애기들은 스토리를 이해하기엔 아직 좀 이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 보고나서 어땠어 하니 무서웠어 라는 말밖에 ..ㅍ
생각보다 스토리 구성이 무서운 부분이 있었어서 애들이 조금 무섭다고 허기는 했지만 대체적으로 만적스러웠습니다~
콩순이와 그 외 캐릭터들 탈을 쓰고 하는 공연인줄 알았는데 그냥 배우가 분장하고
하네요. 어른이 애들 역을...
뭐 애들이 잘 봐서 그건 넘어가고. 이런 공연 끝나면 보통 포토타임이나 커튼콜이나 있던데 성탄절 이브 공연인데도 그런거 없이 그냥 끝나네요.. 인당 2.5만짜리 공연치곤 서비스타임이 아쉬운 공연이였네요..
정말 최고의 뮤지컬이다.
아이들을 위해서, 그냥 참고 봐야지하고 관람했는데..
이건 아이들에게도 재미있고, 어른들도 신나는 공연이다.
60분의 시간이 어린 아이에게 짧지는 않은 시간인데,
매우 몰입해서 볼 수 있게 만든 공연이다.
배우들의 연기도 매우 좋고,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음악도 적절하며,
무대장치 등도 전체 스토리와 아주 잘 어울린다.
왠만한 뮤지컬보다 훨씬 완성도 있고 즐거운 공연이다.
아이가 정말 줄거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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