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을 출력해서 읽은 후, 연극을 관람했습니다. 원작에 ''물질의 덧없음'' ''재미는 시간에 의해 반감되지 않는다''라는 속성에 취했던지라 결혼이란 고결한 행위에 주안점을 두진 않았습니다. 하물며 극이 남녀가 정신적인 사랑을 이룩한다는 포맷에서 이탈해 과한 연기가 가미된 유희적 성향이 농후해지자 혼란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호의적으로 반응할 수 있던 건 원작에서 품은 사고를 고스란히 극에 녹여냈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 전개가 다소 급작스러워 유연하게 극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점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진정한사랑은 물질적인게아니라 진실된마음이란걸 알게해준 연극이예요~ 딸아이와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배우분들 연기도짱이예요 구순모배우분 잘생기시고 멋져요~^^새해복많이받으시고 대박나시길 빕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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