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한 마을 라 페르테-수-주아르(La Ferte-sous-Jouarre)의 부르주아들이 자신이 카드놀이를 하면서 모은 판돈을 다 써버리기로 결심하고 파리에서의 하루를 보내고자 한다. 그러나 오해들이 쌓이고, 그 오해들은 이 ≪초보 여행≫, '모험(여행)'을 현실의 악몽으로 바꾸어놓는다. 비극적이고 도시적인 상황들과 오해들로 인한 끔찍한 우여곡절 속에서, 덫에 걸린 어리둥절한 등장인물들은 파리라는 도시 안에서 서로 대조가 된다. 몇몇은 새로운 세상이 그들에게 펼쳐 보여 준 그렇게 큰 욕구들 앞에 무방비상태가 되다. 다른 몇몇은 그들 계급의 몰락을 깨닫고, 더..

1막: La Ferte-sous-Jouarre의 저녁, 혹은,, 어떻게 판돈을 쓸 것인가? 우리는 La Ferte-sous-Jouarre의 Champbourcy씨네 거실에 있습니다. 그는 연금 생활자입니다. 그는 여느때 처럼 카드놀이를 위해 모이는 친구들을 접대하고 있다. 부자 농부[혹은..(세금징수)청부인] 인 Colladan, 약사인 Cordenbois, 세리稅吏인 Baucantin, 젊은 공증인 Felix Renaudier가 바로 그 친구들이다. Champbourcy는 독신자인 여자형제 Leonida와 그의 딸인 Blanche와 함께 살고 있다. 이 작은 그룹은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다. 그러나 이날 저녁은 왠지 각자에게 엄숙한 분위기가 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