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의 젓가락행진곡 편곡이 은근히 맘에 들었다는.ㅋ
빠른시간에 공연이 끝나서 안타깝지만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던 공연이였습니다.
여러 분야에서 다재다능함을 보여주고 있는 혜선언니★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바래용^^

생각보다 너무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이사오 사사키와 함께한 공연이라 공연이 아주 좋았어요.
구혜선씨 스스로 연주한 곡도 좋았고 피아니스트 분들이 연주하고 스트링과 함께한 곡도 굿
레코딩 된 곡과는 또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무대연출도 좋았고 천여명 들어가는 공연장이 꽉차는 느낌

편견을 버리고 들었을때 구혜선씨도 수준 이상인듯하구요.
곡이 좋아서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낭랑한 피아노 소리와 거실같은 무대,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

구혜선과 이사오 사사키의 만남!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이런 콘서트가 재회되길 바라며!!!

동생과 같이 구혜선 이사오 사사키의 작은 음악회를 갔습니다.
가기 전에 기대했던 모습은 '구혜선씨가 얼마나 피아노를 잘 칠까? 얼마나 좋은 음악일까?' 등등
평가기준을 마음에 담아두고 갔습니다.

그런데 공연을 보고, 끝난 뒤 제가 너무 이기적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작음 음악회는 평가받고 인정받는 음악회라기 보다는 어떤 한 사람의 감성을 공유하기 위한 음악회였습니다. 구혜선씨가 느낀 비오는 날은은 어떤 것인지, 이별은 어떤 것인지, 기다림은 어떤 것인지,,, 이러한 감정은 누구에게도 평가받을 수 없는 것이잖아요.
이렇게 자신의 느낌과 감성을 여러사람들 앞에서 표현했다는 점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구혜선씨는 참 용기있는 사람이구나,,, 그리고 순수한 사람이구나 하는 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착하고 순수한 사람과 같이 있으면 저절로 미소가 입가에 띠잖아요. 저도 음악회 내내 입가에 미소가 머물렀습니다. 좋은 사람에게서 좋은 에너지를 얻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