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할 여지가 없는 올해 최고의 수작! - 제54회 동아연극상 심사평 한국연극협회 공연베스트 7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제5회 이데일리문화대상 대상 제11회 차범석희곡상수상 (작가 고연옥) 제54회 동아연극상 작품상ㆍ희곡상ㆍ신인연출상 

부모가 세상과 조화되지 못하고 고립되어 살아가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소년’은 길에서 만난 손님들을 집으로 초대한다. 그들을 정성껏 대접하며 잘 지낼 수 있다면 소년도 부모와 화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기 때문이다. 소년이 부모를 죽이기까지, 실패한 관계를 복원하기 위해 수많은 방법들을 고민했을 것이다. 또, 범행 후에도 여전히 집 안에 존재하는 부모와 화해할 수 있는 길을 찾았을 것이다. 이렇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삶을 꿈을 꾸지만 그 모든 노력이 실패로 돌아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