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수준높은 공연이었어요. 월클 연광철님과 서선영님, 이응광님 등 눈호강 귀호강 했습니다.
필리포 2세 역의 연광철 성악가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종교재판관 역의 Bass 이준석 성악가의 노래와 목소리가 제일 마음에 들었고
에볼리 역의 실비아 벨트라미의 노래도 귀에 쏙쏙 박혀서 좋았다
(어휘력의 부족과 막귀라서 표현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좋습니다
살다살다 오페라 보면서 핸드폰 하는 사람들은 처음보고
왜 본인 좌석 아닌 곳에 앉는 것이며 왜 본인들 마음대로 자리배치를 바꾸는 것인지
조용히 집중해 관람하고 싶었는데 본인들끼리 이야기 하는 소리때문에 몇 번이나 집중이 깨졌는 지 모르겠네요.
오페라 공연은 여러분들이 수다떨고 마음편하게 핸드폰을 볼 수 있는 그런 공연이 아닙니다. 아무리 본인들만의 관람 방식이 있다고 해도 남에게 피해를 주면 되나요.
다른 공연도 예매해놨는데 정말 진지하게 취소할까 고민됩니다.
아무리 대구가 문화의 도시라고 이야기하면 뭐합니까..
관람온 사람들의 수준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데..
인터미션 포함 3시간이 넘는 오페라는 처음인듯~~역사적 실화에 베르디의 중기걸작이라 해서 보러갔었는데 제대로 오페라의 정수를 맛보았네요^^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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