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하나하나,
말한마디 한마디
이루마 콘서트는 감동 자체 입니다 ^^

꼭 가보세요!

올가을 최고의 공연이였습니다

정말 첨부터 끝까지 숨도 멈추고

느끼고 왔습니다

사실 저보다는

중3짜리 딸이 광팬이라

큰맘먹고 젤앞자리를 예매했는데

새침떼기 딸이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있네요..지금도


Kiss The Rain 부터

When The Love Falls , Indigo, May Be , Joy

등등,,,감동 감동,,,

저는 특씨 로빈씨가 노래한

River Flows In You 를 잊지못하여 컬러링을하였답니다..

이가을에 여운이 한동안 갈거같네요...

내년에도 또 가기로 딸과 약속했습니다...

행복한날이었습니다..

너무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마음이 차분해지고..
음악은 너무 아름답고..
같이한 첼로 연주도 너무 좋았고,,
루빈님의 목소리도..
그리고 이루마님의 목소리는 피아노만큼이나 감미로왔습니다~

정말 가을다운 아름다운..
감성이 가득한 공연이었어요~^^*

한마디로 정말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공연중에도 군대 다녀오신 얘기를 자주 언급하셨는데,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구
정말 한층 더 성숙하고 깊어진 내면의 연주를 들을수 있는 기회였던것 같아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몰랐습니다.
피아노위에서 날아다니던, 천사의 움직임을 보았을만큼 부드럽고 유연하고 피아노와 한몸이 되어 모든 열정을 쏟아내시던 그 모습을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작곡자로서 부담갖지 마시구, 지금처럼만 편안하고 진심어린 좋은곡들로
저희들의 가슴속에 남아주시길 바랍니다.^^

집에오자마자 바로 컴을 켜고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아직도, 이루마씨의 노래소리가 잊혀지질 않네요.

^^


제가 고3일때, 저랑 3년내내 같은 반인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아이가 kiss the rain 을 너무 좋아했어요.
블로그 배경음악까지 이 음악이었죠.


첫 시작이 kiss the rain 이였는데.
얼마나 감동적이고 반가웠는지 몰라요.


기타리스트 Ruvin 씨가 맞나요? 실제로 들으니 그저 신기하기만했답니다.


중간중간의 군대 이야기, 작곡하면서 떠오른 영감들, 그런 소소한 이야기들 들려주어서.

싱어송라이터 이루마가 아닌, 그저 평범한 이루마씨를 알 수 있는 계기가되어서
더 뜻깊었던것같네요.


공연은 엄마랑 함께 보았어요.. 이루마씨의 음악 좋아하시거든요. ^^

엄마랑 함께 좋은 추억을, 조금 서늘해지고 깊어지는 가을날에 만들게되어서

이루마씨게 감사드려요.

저도 취미로 피아노를 조금씩 치고 있지만.

이루마씨 꿈이, 많은 사람들이 이루마씨의 곡을 연주하는거였죠? ^^


전 아직 악보를 많이 읽진 못하지만, 주말마다 연습해보렵니다.

정말 멋진 공연이었어요.

아직도 노래소리가 귓가에 남아요 +_+




앞으로도 편안한 음악,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시길 바래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