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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보통의 몸, 그 한계의 미학’무용은 흔히 무용수의 뛰어난 신체 능력과 기교를 바탕으로 하는 예술이라 여겨진다. 하지만 그러한 생각은 오늘날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것 같다.우리가 보통의 몸을 안무 소재로 삼는 것은, 아름다운 몸의 외양이나 탁월한 기교를 전시함으로써가 아니라 보통의 몸들이 가진 고유한 가능성을 그 한계까지 밀고 나감으로써 특별한 움직임의 순간에 다다르고자하기 때문이다.하은빈. 26세. 대학원생. 미학 전공. 연극 무대는 몇 번 밟아 보았지만 무용은 해본 적이 없다.최기섭. 37세. 안무가. 현대무용 전공. 무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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