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공연입니다.
이성과 사귄 적 없는 나에게 늘 타인과 같이 "관계"를 맺는다는 건 쉽게 상상이 되지 않는 일이었다. 그런데 연극 미운남자를 보고, 마치 오랜 기간 내가 누군가과 함께 미움과 기쁨을 같이한 듯한 착각이 들었다. 과장되지 않은 작가의 사실적인 표현....매끄러운 스토리 연결 부분...배우들의 완벽한 조화...이 보다 더 멋진 연극이 있을까? 작가분의 이야기를 통해 타인과 관계 맺는다는 고통과 즐거움을 모두 간접경험할 수 있었다. 함께 사하는 사람에 대한 고찰..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고찰을 깊이 있게 해 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멋진 연극을 만들어 주신 기확자님...화이팅~~~~
공연장은 거의 대부분 커플이나 부부가 많은듯 했는데 저희는 여자둘이서 봤어요ㅋ
집에서 애들보고 있는 남편을 생각하며 보니 또 꿀잼이네요 ㅎ
멀티맨 아저씨도 너무 재밌었어요~^^
반려자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남편들에게 아이들 맡기고 또 문화생활 할수있기를,,ㅎㅎ
acetonc@naver.com
생각했던것보다 그 이상으로 좋은공연이었습니다 연말에 좋은시간보내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nk0700@naver.com
매우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어요! 연기자의 연기력도 뛰어나고, 스토리 구성도 좋았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권태감! 그러한 감정들에 대해 잘 표현해 냈다는 게
깊은 감명으로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아름답게 풀어가는 희망의 메시지 까지 담은 미운 남자!
꼭 보시길 강추 합니다.
raining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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