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스파이스도 아닌...
스위트피도 아닌....
새롭게 또다른 음악을 만들어가고있는 김.민.규 님의 공연.
조금씩 새로운 스타일로 변해가고 있는 아직은 조금 낯설기도 하고
안맞는 옷같기도 한 그의 음악이지만...
여전한 감성과 시간이 쌓아준 추억이 함께하는 음악들..
늦은밤 낯선거리에서 만난 작은 소극장에서 잠시나마 행복했습니다.
오랜만에 공연을 봤는데 확실히 기분 전환했습니다. 작은 공간에서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보니 예전 생각도 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해야겠어요
델리스파이스의 오랜 팬으로서, 김민규씨의 이름을 딴 첫 단독공연에 가게되어 매우 영광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90년대 감성(?)이 물씬 나는 가운데, 재즈밴드와의 협연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색소폰부터 플룻 등 여러 악기를 자유자래로 선보인 분(성함은 기억이 안 나네요)이 압권이었습니다.
좀처럼 라이브로 듣기 어려운 "고백"까지, 델리스파이스 아니 김민규의 조용한 팬으로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이런 담백한 공연 열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덧붙이면, CJ 아지트 광흥창은 이번 기회에 처음 갔는데, 무대와의 거리가 매우 가깝고 상대적으로 좁은 공간이라 뮤지션과 더 하나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랜 팬으로써 언제 봐도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델리스파이스
스위트피
이제는 김민규
본인의 이름으로 처음 하는 단독공연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또 만나요~^^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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