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작은 규모에서 열정적으로 자기 노래를 하던 기억을 가지고 본 이번 공연은 큰 무대에서 히트곡과 노련한(?) 말솜씨로 꾸며졌더군요.
마지막 공연이라 그런지 피곤한 모습도 역력했구요.
공연 요금이 해마다 오르는데, 그 만큼의 감동을 받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이은미씨의 삶과 감동이 느껴지는 콘서트였다. 특히 고 김광석씨와 같이 듀엣을 할때 눈물이 앞을 가렸다.멋진 가수 이은미..

휘황찬란한 시각적인 효과가 있는 공연은 아니지만 음 하나하나를 고스란히 전하고자하는 가수의 열정이 느껴지고 그 가사말에 눈물을 흘리고야 마는 그런 행복하고 감동스러운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리 가수가 엔터테이먼트에 능하다고 하지만 가수의 제일 덕목은 역시나 노래!!
그 노래뿐만아니라 무대 매너와 퍼포먼스까지 라이브에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 가수가 바로 이은미 였다!!
그녀는 10대와 20대 뿐만아니라 40~50대까지 넓은 세대를 어우를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가졌다.
500회가 넘는 공연으로 다져진 그녀의 입담은 공연을 보는 사람들의 긴장감을 없애주고
그녀의 다양한 레파토리에 우리는 웃고 울리는 그런 것이었다.
공연에 익숙하지 않은 어머님과 아버님들도 그녀의 아바 노래에는 어깨를 들썩이며 박수치는
10대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리고 혼을 다해 노래하는 그녀의 모습에 우리도 모르게
따라부르며 함께 눈물을 흘리는 그런 일체감을 맞볼 수가 있었다.
노래로 말하는 가수 무대에서 말하는 가수 그녀가 바로 이은미 였고 왜 이은이가 라이브의 여왕이라는 칭호를 받을 수 가 있는지 알수가 있었따.

친구와 함께 한 공연
오랜만에 보는 이은미씨 공연 열정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