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님들 연기너무 잘하시고 개그코드도 들어가서 아이들이 지루하지않고 집중해서 볼수있었던 공연이였어요 감동적이고 뭉클했던 순간이 많았어요ㅠㅠ 자리도 가운데고 앞쪽과 가까워서 좋았어요

100주년 3.1절 맞이로 유관순 영화개봉부터 뜨거웠던 열기가 공연에까지 영향을...
보기 역사전 사건이길래 보기 전부터 기대감이 생기더라고요.

공연장 내는 책도 있고 커피까지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커피향도 나니
더 좋았답니다.

벽면에는 태극기의
건곤감리의 의미가 그려져 있더라고요.


여유롭게 도착해서 대기공간을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16살 어린 나이의 유관순
남동순 할머니의 회고로 시작되는 공연입니다.
16살의 어린 나이로 시작된 만세운동의 끝은 19살에 서대문형무소에서 생을 마감하는

슬픈 내용을 담고 있어요.
중간에 아버지가 끌려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초 2 둘째는 울더라고요.
나라에 대한 애국이 뭔지 잘은 모르지만
유관순 언니가 불쌍하고 고맙다고 말하더라고요.


공연 후 태극기를 나눠준답니다.
공연 후에는 반납하지만요.



대한독립 만세 하러 내 친구 유관순 보러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더 일찍 못 본 게 좀 아쉽더라고요.
노래도 내용도 가슴 아팠답니다.

올 해는 다른 해보다도 더 의미가 있는 3ㆍ1운동 100주년이 되는 기념적이고 역사적인 해입니다.
그래서 특히 올 해는 ''유관순''열사가 더욱 많이 언급되고, 공연계에서도 더 많이 올려주시는듯한 느낌이네요.
덕분에 아이는 공연을 통해 ''유관순''열사를 알아가고 배우며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지난 주말에도 역시나 ''유관순'' 공연을 보러 경복궁아트홀에 다녀왔네요.

경복궁아트홀은 처음 가본것인데 경복궁역에서 도보로 15분쯤 소요되고, 버스로는 2정거장인 거리였어요. 주말이라 집회로 도로가 붐비는 상황이라 여러모로 힘들게 도착을 했었네요.

경복궁아트홀에서 공연중인 「내 친구 유관순」을 보기 위해서랍니다.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이해할수 있을만한 수준이기를 기대했었어요.

티켓박스에서 발권을 받아 지하 공연장으로 내려갔습니다.
티켓은 2인 1장으로 발권해 주시는데 이름까지 적어주셨답니다.
공연장 앞에는 실제 주인공을 맡으신 배우분들과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유관순 열사에 대해 이모저모 알 수 있는 벽보도 많이 준비해 두셨답니다.
한쪽에 공연 팜플렛도 있으니 공연정보도 살펴보실수가 있네요.

관계자분께서 공연시작전에 자리체크를 하신후 어린이들은 앞좌석으로 옮겨 잘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는 따뜻한 마음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티켓팅할 때 일부러 맨앞줄은 비워놓으시는건지 아이들을 아껴주시는 마음으로 모든 어린이가 앞쪽에서 편하게 관람했답니다.
(단, 부모님은 자리이동 안 되세요!)

스토리는 유관순 열사의 친구인 동순 할머니의 리드로 어린시절부터 3ㆍ1운동까지 시간적 순서에 따라 풀어가는 공연이었네요.
공연시간은 약80분정도로 타 공연보다 긴 편이었지만, 배우분들도 열심히 연기하시고 아이들도 몰입하여 잘 보더라구요.
태극기를 나눠주시며 같이 흔들어보기도 하고,
깊은 울림으로 저절로 박수도 치게되는 너무나 의미있는 공연이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배우분들이 너무 열심히 하셔서 감탄했던 공연이었기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다시 한번 보고싶은 공연이었어요.
아이손잡고 주말에 함께 보러가기 너무 좋은 훌륭하고 교훈적인 공연이라 강추 안 할수가 없네요.
다시 한번 배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1 만세운동의 의의와 역사에 대하여 교육적인 뮤지컬입니다.
특히 초등학생 아이들과 공연 추천합니다.
정말 뭉클했습니다.

전부터 보고 싶었던 공연이었어요!
이순신 공연을 재밌게 보고 책도 찾아 읽는걸 보고~~
유관순 공연도 꼭 보여주리라 생각했는데 이제야 봤네요^^

유관순에 대해 자세히 몰랐던 아들은 이번 공연으로
유관순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좋아했어요.

집에 와서 생전 꺼내보지 않았던 위인전을 찾아 읽었지요..히히히


역사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자라는 아들이길 기대해봅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연이라 더 뜻깊었던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