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님의 콘서트는 첨이었어요.
집에서 가까워서 좋았구. 딸에게도 보여줄 수 있어 갔는데요.
나 혼자 갔으면 좀 재미가 없었을텐데
딸아이의 눈으로 보니 좋더라구요.
보통의 콘서트는 아이와 함께 가기 곤란한 경우도 있는데
이현우님의 콘서트는 좋았어요.
커피는 내가, 과자는 딸이 먹구요.
딸이 이현우님 멋있고 노래 잘 한다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초등학교 2학년이에요.ㅋㅋ
11월이 되도록 공연 소식이 없어, 이번 연말엔 공연 없는 줄 알았는데,
거짓말 같이 공연을 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첨엔 차분한 분위기 였구, 점점 달리는 분위기로,
원래 컨셉을 이렇게 잡으셨데요..
앵콜두 3곡 해주셨는데,
혀누오빤 항상 시원스레 앵콜해주시더라구요..
너무 열창해 주셔서, 미안해서 앵콜 못외치겠더라구요.
암튼 가장 빨리 지나가 버린 2시간 이었습니다~
그리고, CGV 아트홀은 첨 가 봤는데, 공연장 좋더라구요.
커피랑 쿠키도 무료로 주시고~~ㅋ
영등포의 명소인 타임스퀘어몰에서 공연을 봤습니다.
연말 분위기가 흥겨운 곳이라 좋았고.... 아! 1층에서 박혜경이 노래를 하고 있어서 좋았어요.
공연이 cgv아트홀 옆에 중식퓨전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어요.
공연장도 아주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다만... 이현우 콘서트 자체는 음~~ 좀 지루했어요.
노래도 생각보다 그냥 그렇고.... 멘트로 너무 썰렁해서.... tv로 볼때보다 전체적으로 재미는 별로였습니다....
좀더 재미나게 기획을 하셨으면 좋을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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