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지나가면서도 들어가보지 않았었던 집 근처 고양어울림누리에 공연 있어서 보러 왔다. 별모래극장은 소극장 규모였다. 바리톤 김준한 님의 소개로 무대를 열고 우리나라의 뱃노래를 시작으로 일본을 지나 아메리카 대륙을 거쳐 유럽 스페인,프랑스,독일,오스트리아,이탈리아를 여행하고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여정이었다. 가족음악회인 만큼 우리에게 익숙한 오페라/가곡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거의가 어린이를 동반하였다. 무대 양 옆 대형 스크린에 가사와 이미지를 볼 수 있게 하였다. 가격도 매우 저렴!!! 커튼콜 때는 사진 찍어도 된다고 안내를 받았는데 아무도 찍는 사람이 없었다. 공연이 끝나고 나오니 노래하신 소프라노 양지연님/바리톤 김준한 님이 홀에 나와 계서서 공연 너무 즐거웠다고 하니 제일 열심히 봐주신 분이라며 알아보시고 같이 사진도 찍자 하여 더 신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