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대표하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공연이었다. 정통 클래식 공연이라기 보단 어버이날 기념&음반 발매기념 콘서트 같은 분위기였다. 일단 setlist가 상당히 대중적이라 클알못인 나같은 사람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워낙 대단한 아티스트시라 객석에 구경온 사람들 또한 대단하신 소위 셀럽이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이 많았다. 그 분들 구경하는 것도 큰 재미라면 재미랄 수 있겠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협연자가 있는지 몰랐다. 이태리 출신의 젊은 테너였는데, 작곡가이고 기타리스트이기도 했다. 조수미씨가 소개할때 아직 완성되지 않은 아티스트라고 한거 같은데, 들어줄 만은 했으나 조수미씨 같은 분하고 협연을 할 정도라고 생각지는 않았다. 작년에 도밍고 콘서트에서도 소프라노 협연자가 거의 도밍고와 비슷한 곡수의 노래를 불러 살짝 관중들이 빈정이 상한 것 같았는데, 그나마 협연자였던 소프라노의 실력이 꽤 훌륭해서 약간은 노기를 달랠수 있지 않았나 싶다. 거장들의 콘서트가 대부분 이런 식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좀 비싼 티켓 가격에 비해 약간은 공연내용이 급조된 느낌이 아니었나 싶다.

어버이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웠습니다

롯데콘서트홀은 역시 마이크 없이 공연해야하는 곳 같아요 조수미님 성악곡은 좋았으나 마이크 쓰는 곡은 거의 안들리고 테너분 마이크 쓴 노래도 잘 안들렸어요

조수미님 팬인 어머니와 공연 관람하였습니다 이전 고양시에서의 공연이 너무 좋아서 기대했는데 아쉬움이 남는 공연이었어요 롯데콘서트홀 음향이 이전보다 나아졌다지만 여전히 마이크 쓰는 공연에서는 들리질 않아요 맘마미아 의상만 봐도 매우 신경쓰고 준비한 곡인게 느껴지는데 마이크 사용하니 들리질 않았어요 같이나온 테너 분은 마이크 많이 사용해서 들리지 않고 듀엣곡에서도 마이크 사용에따라 소리가 같이 들리지 않았어요 조수미님 성악곡 부를 때는 잘들리는데 공연장이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