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좋아하네요.
또 보자며 조르는군요.ㅎ
요즘 공주에 푹빠져있는 4살딸아이입니다. 디즈니 공주인형을 모을정도로 너무 좋아해서,휴일에 무얼할까 검색하던중 정말 딸의 취향과 찰떡인 뮤지컬을 찾게되었어요~첫세트부터 러블리한 무대에 한번 반하고 예쁜 3명의 공주님들에게 한번 더 반한 딸이예요. 분위기와 호응을 위해 요정님의 재치있는 오프닝부터 너무 재밌었어요. 기본적인 스토리도 탄탄하고 노래실력도 너무 뛰어나시고 연기도 정말 좋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신데렐라의 행동하나하나가 진짜공주처럼 연기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주인공 마리도 순수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예뻤어요. 딸이 집중해서 1시간동안 너무 재밌게 봐서 뿌듯했어요. 집에 오는길에도 프린세스마리~프린세스마리~노래를 흥얼거리며 라푼젤,인어공주,미녀와야수등등 다른공주는 왜못왔는지 계속 얘기하네요^^; 엄마가 위험하면 자기가 구해주겠다는 얘기도 함께요~딸과 함께 추억한장을 만들게 되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였구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무대단상이 워낙 높다보니 쿠션2개를 올려도 아기 시선에는 조금 높아보여서 그점이 아쉬웠습니다.
공주좋아하는 6살 딸아이가 재밌다며 또 보고 싶다고해서 또 예매했네요.
끝나고 집에 오는길에 프린세스마리 노래 부르며 왔어요.
요정아저씨 연기 잘하시고 내용도 좋네요
남자분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더군요...
저도 어쩔수 없는 남자더라구요..
오늘 1시 공연 보고 왔습니다. 엄마가 봐도 너무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이었어요. 아이와 뮤지컬 몇 번 봤지만 오늘 본 프린세스 마리가 제일 좋았답니다.^^ 아이도 깔깔거리며 재밌어했어요.
연기자분들이 가창력도 뛰어나고 연기력도 좋아서 몰입해서 볼 수 있었어요. 게다가 3명의 공주역을 맡은 배우분들이 정말 공주처럼 아름다웠답니다. 특히 오로라공주님 너무 예쁘셨어요.^^
마리가 엄마에게 알았어요, 알았어하는 장면은 제 딸과 똑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오늘도 몆 번이나 알았다고 하던지~^^
1가지 아쉬운 점은 스티커를 모든 아이들에게 1매씩 나눠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거예요. 스티커 원가 얼마 안 하잖아요.^^;
버스를 갈아타면서까지 왔지만 전혀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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