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을 겨냥한것인지는 몰라도 이 극의 뿌리는 애국심이었어요.
나라를 돌보지않으면 미래는 없다.
나는 지금 잘 살고있는것일까 물음표를 안겨주면서 다시 한번 나를 볼아보게만드는 작품이었어요
격동적으로 전개된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각 세대가 처한 입장 속에서 각자 다르게 살아온 삶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무대가 화려하고 아이들이 참가하여 더욱 실감나는 연극이었다..하나의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각 개인의 신념에 따라 인생을 선택해야만 한 불우한 시절을 잘 보여준듯 하다 .사실 시대배경이 전후로 왔다갔다 하여 첨엔 이해되지 않았다.
거기다가 병주아들이 기철이인줄 나중에 알게 되었다..갑작스런 배경의 전환으로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런데 나중에 하나씩 알게 되었다...작품도 좋고 배우들 연기 다 좋았다.그런데 대극장에서 공연을 하기에는 목소리가 너무 작았다..빈마이크 사용이 필수였다는 생각이 든다.그랬더라면 좀 더 박진감 넘치고 감동적이었을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오랜만에 역사적 의미를 담은 연극으로 내 자신을 돌보는 계기도 되었다..
할아버지는 독립운동가이고, 아버지가 친일파라는 설정 하나 만으로도, 의미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독립운동가이고, 아버지가 친일파라는 설정 하나 만으로도, 충분히 볼 이유가 있는 연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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