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와 트리스 그리고 노비아의 첫날밤" (작:김나연 각색,연출:하송 음악:이상우 무대:이소영 사진:루피 출연:김보경, 박경은, 김진희, 이건희, 정진명 제작:종이로 만든 배 극장: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별점:★★★☆☆) 제2회 페미니즘 연극제 첫번째 작품이다. 무대와 하우스 음악이 분위기가 있다. 지금 찾아보니 작년에 "그녀들의 첫날밤" 이라는 제목으로 봤던 공연 이었다. 관람할 떄 이전에 봤었던 거라는 생각이 안 들었으면 내 기억력의 문제인가? 이전과는 달리 전혀 새로운 작품 이었다는 것인가? 작년의 후기를 옮겨 본다. 아이를 키우며 생계형 킬러로 일하는 코카와 트리스에게 남편이 될 남자를 납치해 달라는 노비아의 의뢰를 받는다. 과연 이 여자들의 과거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열린 결말이 아쉽다.
잘 보고 왔습니다
지난해 그녀들의 첫날밤>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던 작품이 돌아온다고 해서 기대하며 예매했습니다. 1년 새 작품도 많이 다듬어지고, 현실에서는 유사한 사건들이 훨씬 많아졌죠. 1년의 차이를 두고 다시 만난 작품이 여전히 시의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슬프기도 하고 묘했습니다. 우리가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들을 거친 형태로 쏟아내주는 노비아의 말들이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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