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만발 동기, 잘 봤습니다.

실력과 재능을 가진, 젊은 국악인들의 재기발랄한 무대~!!
14개 단체들이 그들만의 음악으로 그려낸 자화상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청년국악인큐베이팅 사업인 <청춘만발>은 청년국악예술인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총 14팀 중 <한열음>팀의 공연을 보았습니다
곡은 총 7곡으로 팀원 중 기타를 치는 분이 작곡 또는 편곡을 합니다

1. 봄맞이
가야금과 바이올린의 환상적인 조합이 돋보였던 곡이었습니다. 북한의 토속민요인 ‘용강타령’의 선율을 모티브로 사용했다 합니다
2. 이야홍타령
제주도의 민요로 서정적인 편곡을 담아낸 곡입니다
후렴구에서 반복적으로 ‘이야홍~ 이야홍~’ 하는 구절이 인상 깊습니다
3. 귀뚜라미타령+어령타령
4. 비무
5. 자진아라리
6. 먼 후일
시인 김소월의 ‘먼 후일’입니다
바이올린, 대금, 소아쟁과 함께 한승호님의 애절한 보이스가 멋졌습니다
7. 21세기 사랑가

<한열음>
한열음은 용비어천가 가사 중 여름 하나니에서 따온 이름으로, 많은 열매 또는 열매를 많이 맺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가 꽃이 좋고 열매를 많이 맺는 것처럼 전통에 뿌리를 두고 음악으로 열매를 많이 맺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청춘만발 공연을 보러 정동극장으로 향했다. 7월 19일에 이나연의 피리연주를 듣고 이번에 두번째 관람이다.

오늘 공연은 ''한열음''이라는 그룹의 공연인데 한열음은 용비어천가 가사중 여름 하나니에서 따온 이름으로, 많은 열매 또는 열매를 많이 맺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뿌리 깊은 나무가 꽃이 좋고 열매를 많이 맺는 것처럼 전통에 뿌리를 두고 음악으로 열매를 많이 맺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단다.




총 7곡의 곡을 연주했는데 봄맞이를 시작으로 이야흥타령, 귀뚜라미타령, 비무, 자진아라리,먼후일, 21세기 사랑가 까지 이 시대, 이 땅의 정서와 감성, 요구를 반영한 생활속 민요를 젊은 감성으로 노래했다.

특히 김소월님의 <먼 후일>은 내 가슴에 와 박히는 듯한 느낌으로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다

전통에 대한 재해석도 저는 좋았어요! 많이 고민한 느낌이라 보기 좋았습니다! 에너지들이 넘치셔서 힘얻고 가요~~

바이올린이랑 아쟁 합주가 제일 기억에 남내요!! 기타 젬베 바이올린이 국악과 어울릴거라 생각 못했었는데 색다른 경험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