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끝나고 싸인도 받고 같이 사진도 찍어주고 팬 서비스도 좋았고 너무 그냥 다 좋았습니다.양수경 누나 여전히 예뻐요~♡

남편이 좋아해서 남편 혼자 보고 왔어요. 토요일 밤에, 대전에서 전주까지 운전해서. 주말저녁을 바쳐도 아깝지 않은 공연이었다고 합니다.

3시 7시 두공연 다 보았지만 또 보고싶은 콘서트였습니다

많이 알려진 수많은 히트곡들과 리메이크앨범 ''명작''의 곡들이 잘 어우러지게 구성되었고 한곡 한곡 부르실때마다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입으셨던 드레스도 손수 만드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대표곡 ''사랑은 창밖에 빗물같아요''를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같이 출연했던 강경헌님과 같이부르시기도 하고, 양수경님의 데뷔초 신인시절 모습과 찍으셨던 광고 영상도 관객이 함께 추억을 되살리면서 볼수 있었고 중간 중간 재치있으신 이야기들도 가슴에 와닿고 너무 재밌었어요.
특히나 평소 공연에선 잘 들을수 없었던 ''내일이 오면'' ''한번더 생각해봐요'' ''비혼'' ''인연''의 반주가 갑작스럽게 나오자 얼떨결에 부르셨던게 가장 기억에 남고, ''내일이 오면'' ''한번더 생각해봐요''는 지난번 콘서트에서도 완벽하게 잘 감상했었는데 그동안 음원이나 영상으로만 보고 들었던 ''비혼''을 짧게나마 난생 처음으로 라이브로 접했다는게 실감이 안가고 감격스러웠습니다.
마지막엔 동료 가수들의 노래 메들리와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사랑은 차가운 유혹''으로 멋지게 장식한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평생 잊지못할 공연이였습니다.

엄마가 양수경콘서트는 꼭보고싶다하셔서 암마아빠모시고갓어요 자주자주 콘서트해주세요 노래들이 정말 다좋아요 무시로듣고 울어쪄요 ㅜ 양수경님 화이팅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