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캐스팅! 최정원, 이수빈, 홍지민, 박준면, 김정민 등등
아바의 노래와 함께한 그들의 연기는 흡사 내가 그 안에 함께함을 느끼게 해 주었다.
도나를 위로하며 시작되는 타나와 로지의 맘마미아 노래는 내 자신을 위로하는 것처럼 감동을 주었고
소피의 결혼 준비를 위해 머리를 빗겨주며 부르는 도나의 노래는 다시 한 번 더 감동을 주었다.
나 또한 내 딸의 결혼식에 남편과 함께 딸의 손을 잡고 입장하리라.
무대의 끝은 신나게 춤을 추며 마무리 되었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충분한 공연이었다.
뮤지컬 본다는 흥분과 설렘으로 기다렸던 ''맘마마아'' 공연날!!!
하필 태풍 ''타파''가 남해안->동해로 온다는 기상예보,
기상예보의 엄청난 100% 적중률!!!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바람은 부는데... 공연티켓을 반납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고민 끝에, 공연을 보기로 결정!!!
태풍 타파까지,
타파하고 뮤지컬 공연을 보러갔는데,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러 속속 등장하였다.
빗속을 뚫고 공연보길 정말 잘했다.
신나는 음악과, 배우들의 열정 폭발 무대,
저절로 어깨춤과 흥이 돋우어지는 흥 폭발~!
중년의 여성으로 몸과 마음이 우울한 갱년기가 시원하게 뚫리는 시간이었다.
몸도 마음도 20대로 돌아간 듯한 황홀한 시간이었다.
공연이 끝나고 나오니, 엄청난 폭우가 쏟아붓고 있었다.
그 모든 폭우가 시원하게 느껴지는 건 내 기분 탓일까?
같이 뮤지컬을 보던 옆자리 직장동료가 훌쩍거렸다.
홀로 딸을 키운 엄마의 마음에 감정이입되었던 것!
낄낄 웃다가, 울먹이느라~
뮤지컬이 끝나자마자, 거울보고 화장고치느라 바빴다.ㅎㅎ
직장동료와 함께~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평소 보고 싶었던 ''맘마미아''뮤키컬 날짜가
직장동료들 모임 시간과 겹치게 되었다.
때는 이때다 싶어서~, 직장동료들과 점심식사를 신속하게 마치고 뮤지컬 관람을 제안했다.
동료들의 흔쾌한 동의로, 관람하게 된 뮤지컬~!
직장동료들과 함께 너무 너무 흥겹고 신나는 시간이었다.
공연이 끝나자, 직장 동료들에게 뮤지컬 추천에 대한 ''무한칭찬''을 들었다.
맘마미아 뮤지컬은 듣던대로~~, ''환상'' 그 자체였다...
벌써 56대에 접어든 나에겐,
주인공의 마음에 이입되어, 울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동안은 그 환상속에서 머물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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