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아이들 데리고 어린이뮤지컬 보러가면 아이들이 배우들 분장이 무섭다거나 이상하다는 이유로 책이 더 재밌다고 했었거든요 ㅎㅎ 근데 이번 알라딘 뮤지컬은 아이들이 엄청 재밌게 보더라구요~^^ 배우들도 유쾌하게 연기 잘 하시고 노래도 넘 좋았어요~^^ 승승장구하세요~

오늘 남편 쉬는 날이라 레아 손잡고 신세계 백화점 구경도하고 맛난것도먹구 문화홀에서 하는 4시 공연 알라딘 너무 재밌게 잘보고 왔네요 저번달인가?? 복주머니에서 하는 우리아빠최고야를 재있게 본터라 알라딘도 무지 기대했었는데 역시나 모두들 잘알고 있는 알라딘 내용을 아이들 눈에 맞게 각색해서 재미있게 풀어놓았더라구요 사실 우리 레아보다 디즈니 오타쿠인 저랑 신랑이 더 재미있게 넋놓고 본듯요ㅎ 앞으로도 레아에게 이렇게 좋은 공연들 많이 보여주고 싶어요 아 맞다 한가지 굳이 아쉬운 점을 말씀 드리자면은...아이들 공연인데 무대가 너무 어둡고 칙칙하단 느낌이 들었어요...불이 아예 깜깜하게 거지는 장면도 너무 많구요ㅠ장면이랑 조명색도 좀안맞는거같기도....(이건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생각:::;;;임니다) 약간 전체적으로어두운 장면 빼고는 밝으면 더 좋을꺼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쨋든 너무 잘봤습니다 아참 레아가 지니 아저씨 귀엽다네요 호호

아는 이야기라 딱히 흥미로운건 없는데 디즈니 영화를 보고 봐서 그런지 솔직히 어른의 눈으론 유치하고 배우들도 1인다역이라 몰입도도 떨어지고 발음도 못 알아들을 때도 있고 무대도 허술해서..좀..그랬습니다 4~7세정도가 보기가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