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에 관하여" (작:이강백 연출:황순명 출연:김은희, 김주연, 김준한, 황순명, 강해리 제작:극단 판도 극장:대학로 아름다운 극장 별점:★★★☆☆) 이강백 작가님이 1994년도에 발표한 희곡이다. 올 해 1월달에 봤었는데 또 공연이 올라온 이 작품의 매력은 뭘까? 무대는 어느 가정집을 바닥까지 잘 만들어 놓았다. 무대 때문에 별점 1개 추가! 라디오 방송의 피디인 남지인의 집에 고향에서 같이 자란 작가인 유경화가 찾아 오면서 얘기는 시작된다. 유경화는 사귀는 남자와 싸우고 자살을 시도하다 실패 하였다.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까? 관객 역할의 캐릭터는 왜 넣었을까? 중간에 좀 지루 하였고, 마지막에 유경화가 우는 이유가 여전히 이해가 안 된다.
도대체가 어떻게 이 작품을 이렇게 해석하실 수 있죠?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 연출, 조명, 음향 모두 꽝인 연극이었습니다. 보는 동안 내가 학예회를 보러 온 것인가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아니, 차라리 여지껏 봐온 학생들의 공연이 더 수준높다고 생각했습니다. 보는 내내 연극이 빨리 끝났으면 하는 마음뿐이었고, 너무 화가 나서 잠조차 오지 않아서 80분이라는 시간을 통째로 날렸네요.
| 보지마세요 |
ki*** |
2019.08.02 |
111 |
이강백 작가님이 보셨다면 쓰러지셨을 듯 합니다. 정말 저 정도의 해석, 연출밖에 하실 수 없었나요... ^^ 저도 쓰러질 뻔 했습니다. 그리고...ㅋㅋ 원작에 없던 개그 코드를 넣으셨던데 그 요소들이 시대적 배경과 관객층을 전혀 고려하지 못하셨던 것 같네요. 여성 혐오로 버무려져서... 유경화 캐릭터 해석, 중년남자 캐릭터 해석 둘다 동아리 미만 수준이였습니다. 15000원은 커녕 시간이 아깝네요 좋아하는 작품이라 기대 많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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