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어려워서 지루한 감도 느꼈지만 보람찬 시간이었어요^^
경기도에 사는 제게는 장소가 멀게 느껴지지만 이동 시간이 아깝지 않은 공연이었습니다.
2010년에는 또 다른 기획들도 많이 준비하고 있다고 하시니 더욱 기대가 되네요.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는 여러분 덕분에 음악이 더욱 세상에 널리 퍼질 겁니다.
파워클래식 자체도 몹시 좋아하지만 이번에는 특히나, 좋아하는 영화 스타워즈의 음악을 맡았던 존 윌리엄스에 대한 이야기라 더욱 즐거웠던 것 같다.
방대한 영상 자료를 꼼꼼히 찾아 적절한 유머와 함께 소개해 대중들이 클래식, 더 나아가 음악이라는 장르를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는 멋진 시도이다.
코플랜드와 존 윌리엄스의 음악 세계를 즐겁게 경험하게 해준 조윤범님의 파워클래식 시즌2...
귀에 쏙쏙 들어오는 유머러스한 해설과 멀티미디어의 조화... 그리고 콰르텟엑스의 연주...
시즌3가 기다려 집니다.
공연장 안내 약도의 오기로 대학로 아트홀로 갔다가...
1부는 10분 정도밖에 못봤다는 아쉬움이 남네요ㅠㅠ
원래 예당 방송 보고 좋아하다가 드디어 올해는 주말 공연이 있어 예매했습니다.
워낙 조윤범 씨 강의를 좋아해서, 이번에도 대만족이었어요.
이름만 들어도 아는 유명한 작곡가 뿐만 아니라 잘 모르는 작곡가들도 선별해서
좋은 지식을 전달해주는 대단하신 분!
클래식은 일부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걸 알려주는 좋은 활동입니다.
*다만 공연장인 상명아트센터의 벽에 PPT를 쏠 때 무대의 의자와 보면대에 가려서
영상 아랫줄이 안 보이는 단점이 있어요. 다음 공연 때는 PPT를 조금 더 위쪽으로
높여서 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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