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습니다. 스토리도 좋구요.

연출이나 노래나 전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내가 마술피리를 관람한 곳은 강원도 인제입니다
옛날에는 산골이라고 했지만 이제는 고속도로로 서울에서 인제까지는 2시간 정도면 올 수 있으니어쩌면 경상도나 전라도보다도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곳은 인구가 적어 공연같은 문화혜택이 아무래도 적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에 국립 오페라단의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는 이렇게 문화에 목말라있는 우리 군민에는 가뭄에 단비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남녀노소가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이라 가족단위 관람이 많았다. 엄마 아빠와 같이 오페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왔기에 많은 군민들이 자리를 메웠다.
나도 오랜만에 대하는 오페라여서 많은 기대를 하고 공연장을 찾았다. 역시 기대에 부응해 우리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큰 감명에 언제 시간이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90분의 시간이 흘러버렸다. 공연장을 나서는 모든 이에게서 미소가 떠날 줄 몰랐다.

좋은공연 재밋게 봤습니다

간만에 눈호강, 귀호강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