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공연을 처음접해본 초보엄마와 발레를 좋아하는딸이 모두 감동받은 공연이예요 3만원티켓가격이 너무싼게 아닌가 미안할정도로 좋은 공연인거같아요 안보신분들은 꼭 보셨음 좋겠어요 2월에 공연도 꼭 보러갈꺼예요!

아이 클라라도 어른 클라라라도 너무 우아하고 아름다운 음악에 푹 빠져서 봤어요. 다만 아쉬운점은 공연장이 너무 좁고 중간 중간 말이 너무 많았어요. 한시간이 넘는 공연인데 아이가 굉장히 딥중해서 봐서 다음에 다른 공연도 보러 올까 고민중이예요

아이 클라라도 어른 클라라라도 너무 우아하고 아름다운 음악에 푹 빠져서 봤어요. 다만 아쉬운점은 공연장이 너무 좁고 중간 중간 말이 너무 많았어요

갈까말까 망설이다 갔는데, 안봤으면 후회했을 공연이었어요~ 아이들보다 제가 더 즐겁게 봤네요~^^ 발레 수준도 높은듯 보였고, 중간중간에 발레리노(?)가 나와서 설명도 해주니.. 이해도 쉽고.. 아무튼 즐거웠네요~^^ 아이들이나 저나 한시간 넘는 공연을 눈돌릴새 없이 집중해서 볼수 있었던 공연이라 만족감이 컸어요~ 사실 학예회 같다는 후기때문에 취소하려 했었는데.. 하루전이라 취소도 안되고, 그냥 속는셈치고 갔거든요~ 근데... 기대를 안하고 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너무너무 좋았었네요~ 학예회 같은 느낌은 아니던데, 왜 그런 후기가 올라왔는지 관계자에게 살짝 물어봤더니.. 25일 공연에서 어린클라라가 어른으로 안바뀌고 끝까지 어린클라라가 나오면서 그랬나봐요~ 원래 버전도 있지만 애가 아주 잘하는 특별한 경우엔 그렇게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잘하는 영재같은 아이라 한거지만 다른시각으로 보면 불만 갖을수 있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앞으로는 오늘같은 캐스팅이라니.. 못보신분들은 걱정하지말고 보셔도 될듯요~^^ 주차땜에 돌다가 빨리 못가서 뒷쪽 자리 받았지만, 소극장이라 뒤에 앉아도 잘보였어요~ 앞으로 보실분들은 미리 근처 공영주차장 알아보시고 가세요~ 전 다음 공연도 기대하고 있어요~^^

이런형식의 발레공연은 사실 처음이였는데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좋았던점 1. 무대가 가까워서 표정 손짓 숨소리 모두 느낄수 있었습니다. 2.공연중간 대화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아쉬운점 1. 해설이 있는 발레로 바꿔서 호두까기 인형 전체적인 줄거리를 한번 얘기해주는게 좋았을걸... (어른이나 아이나 다 좋아할것 같아요) 2.기본적인 발레 용어들 춤에관한 멘트가 더 있었으면.. (그랑파드되가 뭔지...태권도는 왜 나오는지... 쥐와 늑대가 왜 등장하는지..) 조금만 다듬으면 더 멋진 공연이 될것 같고요 연말에 가족들과 즐기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