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무대를 가득 채우는 가수님의 열정에 뜨겁게 환호하고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조차 모른 채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대형 공연장에서의 공연도 멋지지만
가까이에서 팬들과 호흡하는 소극장 공연의 매력이 1000 % 정도 발휘된 것 같아요 !!!

지나간 옛 노래들과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곡들을 마음껏 들으며
마치 우리들만의 비밀 이야기를 나누고 온듯한 짜릿한 기분 !!!

다음 공연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4시간이 어떻게 갔는 지 모르게 완전 휘리릭
열정적인 공연이었습니다~~

지난번 크리스마스 공연인 성대 새천년홀도 좋았지만...
이번 대학로 sh홀도... 만족이더군요.
소극장이라 홍가수님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돈 많이 벌어서 꼭 큰 곳에서 공연 하시겠다 그랬는데...
돈 많이 버는건 좋지만... 또 소극장에서 해주세요!
아직도 공연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1人이였습니다.ㅠㅠ

뜨거운 열정과 가족같은 정을 느낄수 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무대와 객석이 딱 붙어버린 공연장에서 모두가 하나되어
신나는 댄스음악에 같이 어깨도 들썩이고..살짝살짝 귀여운 댄스도 보여주고
거칠지만 시원하게 부르는 락음악엔 모두 일어나 함께 뛰고
발라드 부를땐 정말 멋졌어여...
장르 불문하고 탁월한 가창력으로 공연내내 환호를 하게 만들었습니다
재치있는 입담으로 재미와 웃음까지 ...
소극장공연인 만큼 멘트를 많이 할꺼라고 미리 예고하고 공연을 시작하더니
노래...관객들과 토크...그렇게 4시간이란 시간이 휘~익 지나갔습니다
너무 격정적으로 달리지 않고..그렇다고 공연내내 잔잔하지도 않은...
어느 연령층이던 부담없고...콘서트가 처음이신분들께도 꼭 추천하고픈
모든것이 적절히 조화된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이었습니다
정말...어디선가 봤었던 '소극장공연의 블루칩 홍경민' 이라던 문구가
딱 적절한 표현이었단 생각입니다
다음번 소극장공연도 기대하겠습니다

늘상.. 실망시키지 않는 홍가수님의 콘서트..

최고의 라이브과 최고의 재미가 가미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