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평만 믿고 예매해서 관람했는데
제 생애 최고의 연극이였어요
정말 강추합니다.
2시간동안 정말 짜릿했어요
배우들의 연기 대단해요~~
최고의 연극이에요^^~~
"햄릿 in the rain" (연출:이수인 연주:엄태훈 출연:이춘희, 송은지, 엄태준. 마광현. 강지완. 김유민. 김치몽. 전영식 제작:극단 떼아뜨르 봄날 극장:나온씨어터 별점:★★★★☆) 작년에 "햄릿" 을 봤었는데 가요를 추가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이전에 봤던게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극은 원작의 무덤 장면만 빼고 그대로 보여 준다.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로 시작하는, 이 공연의 특징인 가요의 선곡과 연주와 노래도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노래가 좋아서 별점 1개 추가!
고전을 기대하고 갔는데...
대본은 원작을 많이 사용(?)하지만 갑분 노래로 흐름이 애매해지며 끊기고
극과 노래가 무슨 연관인지도 모르겠다
배우들의 연기도 아마추어 모임같은 분도 몇 분 계셨고
의상... 하아.....
페아트로봄날의 이전 작품들을 재밌게봐서 기대했는데 좀 아쉬웠어요 음악극스러운요소가 햄릿의 정적이고 심오한 분위가와 어울릴까 궁금했는데 선곡도 좀 아쉬웠던거같고 오히려극이 더 늘어진다는 느낌이라 아쉽네요
세익스피어에 가장 큰 장점은 글의 아름다움 배우가 말하는 소리의 아름다움이 아닐까싶다
이 극은 그런 소리에 아름다움을 극대화해 내가 마치 객석에 앉아있는것이 아닌 무대 위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단출한 무대가 음악이 나오자 무대 뒤에 있는 빛나는 선들이 나를 감싸 나도 같이 흘러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극을 보는 동안 나도 배우들 틈에 끼어 같이 화음을 맞추고 싶다는 충동이 컷다 아름답다 너무나
이것이 진정한 배우의 힘과 음악의 효과가 아닐까?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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