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어서 주책이라 욕해도 좋다고 생각하며 들어선 곳!
몇년 전 서울에서의 공연보다 년령층이 많이 높아졌다.
처음부터 신나는음악으로 다가온 사랑스런운 남자!!

그러나 관객들은 얌전히 앉아서 관전을 했다.
친구랑 난 들썩이는 어깨를 주체 못하고 있는데,,
그가 그랬다.
'이렇게 흥겨운 음악이 나오는데도 교양있게,,"
다음 음악이 나올때 일어나 친구의 팔을 잡으며 일으켜 세우려 하니 친구가 앞뒤의 눈치를 살핀다.
억지로 세워 놓으니 이곳저곳에서 우르르~

깜찍한 채연과 넘치는 파워력의 박미경!!

어떻게 시간이 그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마지막 앵콜곡을 뒤로하고 행여나 전철이 끊길까 서둘러 나오면서 가슴이 퍽차 오름을 느낀다!
한동안 힘들었던 모든 생각들을 한번에 확~ 날려버리고 기쁨으로 가득찬 새로운 에너지로 충전시켰다.
낼부터 다시또 열심히 생을 살아가야지!!~

콘서트는 처음인데 집사람하고 같이 설레이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반 호기심반으로 갔는데 역쉬 국민가수라는 호칭이 그냥 얻어지는게 아니구나
나하고 같은 세대를 살아온 사람들에게 진한 감동이였을꺼 같네요
물론 제가 느낀바구여

너무 너무 재미있고 흥겨운 공연이었습니다.
관중과 함께 호흡하는 그런 공연이었습니다.

엄마들 모임에서 7장 예매해서 처음으로 가는 콘서트였습니다

현실감있고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뽕 뽕 반해버렸어요

지금까지 쌓인 스트레스 한방에 날려 버려 좋았구요

김건모 직접 만나는 즐거움

김건모 입담하며 춤과 노래 무대장치 완전 대박!!!

일어나 소리로 지르고 몸도 흔들며 젊음을 다시 찾은 기분

엄마들 모두 한목소리로 재미있어

담에 콘서트 기회오면 다시 가기로 약속했어요

역쉬 김건모 콘서트 기대한 만큼 넘 잼있었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관람후에 넘 좋아서 이번에도 공연신청하고 관람했는데..
역쉬 더욱더 멋지고 잼있었습니다. 그리고 게스트도 넘 멋졌구요..
멋진공연만들어주셔서 넘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