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딸 아이 못 앉아있을 줄 알았는데 재미있어서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코로나로 공연을 못 봤는데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아이도 엄마도 만족한 공연이었습니다.
어린이 뮤지컬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배우들의 실력에 엄마는 너무 놀랐구요
탄탄한 스토리와 무대장치가 공연내내 빠져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티켓오픈때 부터 6세 저희 아이 공연 몇밤 자야 하냐고 매일 묻더니 어제 드디어 다녀와서 너무 행복하고 재밌었다고 말해주어 엄마로써 너무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오랜만에 공연장에서 뮤지컬 봐서 너무 좋았어요
신비아파트 내용을 많이 안본 저도 너무 의미있고 뭔가를 안겨주는 하루였어요
거기에 6살 아이는 신나서 소리지르고 강림이ㆍ하리 등등 응원하면서 즐거워하네요
토면귀등 나오고 나면 나쁜캐릭이라며 끝나도 박수치지 말라고 하고 좋은 캐릭터 나오면
박수쳐야한다며 힘 있게 박수치며 좋아하네요
끝나고도 여운이 많이 남아서 자꾸 못본 아빠에도 설명하며 온몸으로 설명해 주더라구요
이렇게 좋아할줄 몰랐는데 너무 뜻깊은 하루였네요
다음에 또 봐야겠어요
아이와 함께 매번 신비아파트 뮤지컬을 관람했는데
매번 제가 더 즐기는 것 같아요.
이번 공연에서는 토면귀 배우님의 손끝 하나하나 살아있는 춤선에 반했어요.
어떤 배우이신지 검색해도 이름과 3기 이안 역이었다는 정보밖에 안 나오네요.ㅎㅎ
너무 오랜만에 아이와 즐긴 공연,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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