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금요일 낮 공연이 싸길래 별 기대 없이 갔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만족스러웠네요.
이 공연은 평소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을 조금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주었습니
다.
표면적으로는 여성 성기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이 사회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좀 더 고민해보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세 분의 배우가 정말 색깔이 달라보이면서도 잘 어우러져서 관람하는 동안 잠깐씩 감탄하기도 했구요.
갑자기 눈물이 나게도 했습니다.
좋은 공연, 좋은 가격. 감사합니다!!!
좋은 공연을 가까운곳에서 그것도 오전시간에 해서 너무 좋았어요. 토크쇼 형식의 신선한 구성이야 다들 아실거구.. 울고 웃으면서 봤어요... 다만 오전 첫공연이라 그런가 조명이나 음향이 조금 실수가... 하지만 배우들 연기 정말 좋았어요... 박수민님 할머니분장하고 이야기할때 눈물나서 혼났어요.. 물론 웃기도 했고.. 그리고 장이주님 레즈비언이야기 연기 기억에 남고 이미윤님이 연기한 부분은 저랑 많이 동질감이 허허허허... 마지막에 신음소리 꺄울.. 진짜 많이 웃었음... 아 그리고 연극 중간에 시낭송이 있는데 마음에 많이 와닿았어요..
좋은 공연 봐서 정말 좋았음... 조명과 음향실수땜시 별은 하나 빼욤.. ^^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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