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 생각을 만들게해주는 연극입니다.
정의를 위한 또다른 죽음이 과연 정당한 것인가?생각이 많이 드는 작품입니다.

초연때보다 더재밌어졌네요 연극 초짜친구가 공연넘 재밌었다고 고맙다고 하네요 진짜 배우님들연기 ㅎㄷㄷ 입니다 너무너무 잘봤고 좋은공연 넘 감사합니다!

정의를 위해 독재자를 처단한다는 것은 끊임없는 투쟁을 불러일으키고 때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유혈사태를 부르고 있다는 것을 잘 알지만, 죄를 짓지 않고 살던 사람들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한 것이 독재자의 가장 큰 과오라는 것은 묵과할 수 없는 현실이었습니다.

폭발물이 터지는 순간 독재자뿐만 아니라 무고한 사람들이 죽고 다쳤습니다.
독재자를 처단하기 위해 입힌 무고한 사람들의 희생은 과연 정의라는 이름으로 용서될 수 있을까? 명예로운 민주 혁명은 과연 이룰 수 있을까? 그 누구인들 독재자를 죽일 자격은 있는가 하는 질문을 남기는 소름끼치는 연극이었습니다.

배우님들이 연기를 너무 잘 하셔서 재밌게봤어요.
추천받아서 본 공연이었는데 저도 추천해요^^

"오월의 햇살" (부제:정의의 사람들 원작:알베르 카뮈 각색:서부시대사람들 연출:정상훈 무대:서부시대사람들 조명:오세철 음향:이성훈 의상:김지수 소품:박초요랑 디자인:최은주 출연:손인찬, 김민경, 지찬, 안두호, 김준호, 박서안, 김정균 제작:미지愛시어터 극장:서완소극장 별점:★★★★☆) 2017년도에 "The homecoming(귀향)" 이라는 공연을 봤었던 미지愛시어터 여덟번쨰 작품이다. 하우스 음악으로 언제나 좋은 80년대 가요가 나온다. 공연이 시작 되면 이선희가 부르는 동명의 노래로 바뀐다. 잘아는 원작을 80년대 후반 한국 배경으로 바꿨다. 뭔가 좀 잘 안어울리는 것 같지만 시대 배경을 잘 살린 무대와 소품들로 몰입감을 높여 준다. 여기에 일곱명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도 한 몫 한다. 각색과 연기가 좋아서 별점 1개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