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름이 칠성시장일까 했는데...
알고보니 대구에 있는 전통시장 이름인 듯~
악역들이 어설프닼ㅋㅋㅋㅋㅋ
갑자기 해피엔딩이 좀 의아했지만 유쾌했음!
대구 서민시장인 칠성시장 상인들의 삶과 사랑 얘기.
가족뮤지컬로 손색없어요.
여주인공의 노래솜씨가 최고네요.
중년의 부부들의 데이트에도 안성마춤 공연이었어요.
주인공외에 시장상인들의 얘기도 조금 나왔다면 시장상인들과의 교감속에 더 꽉찬 얘기가 될듯하네요.
감초역할인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가족들과 같이봤는데..출연배우들의 연기나 노래실력이 너무 좋네요^^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로맨틱코미디 답게
심각할것도 없고 우울하지도 않게
단순하고 흔한 소재이지만
지루하지 않고
공연내내 웃을 수 있는 작품이었다.
저녁공연 티켓이 잡혀있지 않았다면
또 거기서 한번 더 보면서
웃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여러번 회전문 돌듯이 볼 작품은 아니지만
돌어온다면 가서 보면서 실컷 웃고 올거같다.
이 작품도내년에 돌아오면 좋겠다.
조금 빈듯한 서사와
Do Dream( 왜 이곡이 여기 들어가는지는 알겠지만 조금 퍼포먼스나 곡이 조금 뭔가 어색했다.)넘버때가 나에겐 아쉬운 점이었다.
로맨스 칠성인데
주인공 커플의 로맨스 서사가 조금 아쉽긴하다.
물론 이 작품의 로맨스가 그들만의 것은 아니고
모두가 각자의 로맨스 서사가 있지만 그래도 둘의 서사가 조금 더 있어도 좋을거 같다.
왕여사와 양씨의 케미와 서사는 아주 좋았다.
최두억은 미워야하는데 뭔가 밉지않은(중간에 살짝 짜증나긴 했지만) 어떻게 보면 끝까지 귀여운 캐릭터였다.(연기를 너무 찰지게 잘하시는 듯)
친근한 찰진 사투리와 함께
배우분들이 다들 연기도 잘하시고
넘버 소화력도 퍼포도 딕션도 좋으셔서
편안하게 즐겼다.
미회수된 떡밥 2개는 어케 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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