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시절의 꿈, 미래에 대한 생각들을 다시 떠오르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주인공들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모습.
그리고 탭댄스를 통해서 서로 성장해가는 모습이 보기좋았구요
무엇보다도 바로 눈앞에서 가깝게 보는 생생한 탭댄스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여주인공의 점차 늘어가는 탭댄스 실력따라
관객도 함께 즐거움을 공유하고 감정이입이 되는 행복을
느꼈습니다.
코로나로 이것 저것 제약도 많은 시기에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탭댄스를 처음 배우는 고등학생의 파릇파릇하고 두근거리는 맘을 그대로 느낄수있었구요
눈앞에서 느껴지는 탭댄스의 매력에 푹 빠질수있었어요
그리고 주인공들이 탭댄스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응원하는맘으로 보면서 나도 모르게 같이 즐기는 파티같은 느낌이들었어요.
이렇게 신나는 음악과 탭댄스에 빠질수있는 좋은시간 선물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중학생이 된 아이와의 첫 연극은 고등 탭퍼로 시작합니다.
끝나고 가는 아이 입에서 나 탭댄스 배우고 싶어.
ㅋㅋㅋ
두 배우님들 와!!! 발움직임 1번인것 같은데 거기서 소리가 3번은 넘게 들림!!
피아노 소리 탭 소리 음악 소리 모두 적절히 잘 어우러졌습니다.
공연의 매력을 알게해 준 고등탭퍼
다른 공연에서도 배우님들 또 보면 좋겠네요.
멋지고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본격적인 탭댄스가 나와서 놀랐습니다.
뮤지컬에서 보는 탭댄스와 완전 다른 느낌이라 새롭고 재밌었으며
내용도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이라는 주제로 학생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은 어른까지도 답을 내기 어려운
''할 수 밖에 없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의 고민을 너무 잘 표현 줘서 보고 난 뒤
나는 학생 때 어땠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물며 탭댄스를 본적이 없거나 다같이 하는 군무만 보았던 분이라면
완전 새로운 느낌의 탭댄스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코로나때문에 1주일 쉬고 다시 시작했더라고요..
저번주에 예매하려고 했는데 비활성화 되어있어서 못 보고 꾹 참고 오늘 드ㄷㅣ어 보고 왔습니다~~^^
오늘은 최재원님과 박정민님이 하시는데 둘이 진짜 싸우는것 같고.. 진짜 고등학교 찐친들이 막 싸우면서 크는 모습같더라고요~~~^^ 고등학교때 원래 좀 그런 친구들 있잖아요~
뭐 뭐랄까 암튼 친한데 매일 싸우면서 또 만나고 만나면 또 싸우고 뭐 그런 친구~~^^;
공연은 재미 있어요~~~~^^ 생각보다 신나고 두 주인공들의 연기도 실감나고~^^
친구랑 같이 봤는데요 박정민 배우님 ㄴㅓ무 매력있으시다고 어떻게 저렇게 매력있을수 있냐며 입이 마르게 칭찬을 했답니다.
최재원님은 화가 많으신지 극중태완이가 진심 연우를 귀찮아 하는듯도 하고요…
전 오랜만에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관람 하고 왔습니다~
공연장이 꽤 시원하더라고요.
입장시 방역수칙 지켜 잘 입장했고 자리도 몇석 되지 않아서 거리두기도 했고요. 아직 공연이 더 남았으니 미리 예매 하고 보세요 잘 보면 할인도 많이 해서 저렴하게 잘 보실수도 있을것 같아요 전 직장인 할인 받고 보았어요! 직장인이니까요~~
꿈이 꼭 탭댄서가 아니더라도 공연을 본후에 내 꿈에 대해 생각해 볼수도 있는 공연인것 같습니다. 해야만 해서 하는 일과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은 분명 다르고 하는일에 있어서도 확신이 없어 주저하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데 목적과 확신이 뚜렷하다면 그 길이 좁고 어렵더라도 도전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어요. 꿈을 포기 하는것은 사랑하기를 포기하는것과 같은것 같아요 꼭 이루어야만 하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자꾸 바뀌는것도 꿈이잖아요. 우리는 남들 시선에 사로잡혀 살아가지 말고 이제는 스스로를 사랑하며 조금더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할것 같아요.
이런 작은 공연하나도 내 삶의 귀감이 되어줄수 있는 거잖아요 이미 완성 된것은 하나도 없듯이 이루어 가는 기쁨도 누리며 사는것도 가치 있겠구나 하며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공연 하나로 이렇게 감정과 생각이 오르락 내리락 할수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작지만 큰 울림이 되어준 공연이라 생각 합니다.
집에 오는 길엔 친구와 가로등불 아래에서 탭도 춰보며 즐겁게 돌아왔습니다. 친구는 꿈이 있어야 젋게 살겠다나… 뭐라나…^^ ㅎㅎㅎㅎㅎ 오늘의 후기 였습니다.
앞으로 좋은 공연 더 많이 보여주세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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