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는 역시네요!
오랜만에 콘서트를 관람함.
티비에서 보기 힘든 거미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음.
다양한 노래들로 귀가 즐거웠고, 모르는 노래가 없을 정도였음.
여러 이벤트들로 지루하지 않았으며,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느끼게해줌.
부산 콘서트는 KBS홀에서 이루어졌으며, 객석간의 높이차가 있어서 넓은 시야로 관람할 수 있었음.
4개월동안 전국투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목관리 잘하셔서 성공적으로 마치셨음 함.
다시 심화된 코로나로 다음 콘서트는 또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언능 일상으로 돌아왔음 좋겠음.
올 3월, 힘든시기에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입니다.
신혼으로 늘 즐거운 일이 가득할 줄 알았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일상이
회사 -> 집 -> 회사 -> 집. 특별한 날, 즐거운 날이 전혀 없던 저희에게 이번 거미님 콘서트가
아주 큰 위로가 되었고 힘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2016에 방영한 드라마 ''태양의후예'' 에 푹 빠져
아직까지도 tv에 재방송이 나오면 하던 일을 멈추고 tv 앞에 앉아서 드라마를 보고는 합니다.
그리고 ''태양의후예'' 드라마 OST 중 거미님의 ''You Are My Everything'' 너무 좋아하는데 그 곡을
공연장에서 라이브로 듣는데 드라마 장면 장면이 머리속에 떠오르면서 그때 그 시절에 느꼈던 그 감정,
기분들이 생각나는데 뭔가 내 젊음, 내 지난 추억들의 그리움으로 순간 코끝이 찡해지면서 눈물이 날 뻔한 걸 옆에 있는 남편에게 들킬까봐 부끄러워서 눈물이 나는 걸 꾹꾹 참아내며 너무 감동적으로 잘 들었습니다. 사실 저희 부부는 평소 콘서트 보다는 뮤지컬 관람을 하는 것을 더 좋아했습니다. 그 이유는 콘서트는 뭔가 단순히 좋아하는 가수를 직접 보는 것 말고는 큰 매력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올해가 가기전에 뮤지컬 관람하려고 찾아보다 저희에게는 확 땡기는 뮤지컬이 없어서 올해는 공연을 보러 가지 말까 고민하던 중 평소 남편과 제가 다행이도 음악 취향이 같아서 거미님 콘서트 소식을 듣고 이번에는 뮤지컬 공연 대신에 콘서트를 가볼까 싶어 좀 늦게 나마 티켓팅을 하고 좀 먼 거리서 관람을 했지만 라이브로 거미님의 곡을 듣는데 남편과 저 모두 너무 행복해서 콘서트를 보고 집에 돌아가는 내내 거미님의 칭찬과 서로 어떤 곡이 좋았는지 감상평을 하며 웃으면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친 요즘 정말 거미님 콘서트로 인하여 저희 부부에게는 아주 특별하고 뜻깊은 날이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거미님의 콘서트를 단 한번도 관람을 하지 않으셨거나 지금 티켓팅을 고민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거미님의 콘서트 강력추천합니다~!!! 그리고 "거미님~ tv에서 보면 뭔가 성격이 무뚝뚝해 보이셨는데 공연장에서 멘트 하나하나가 너무 우아하고 귀여우셨어요!^^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진짜.. 왜 사람들이 거미거미 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가서 반하고 왔어요. ????
내년에도 또 부산에서 하면 뵙고 싶습니다 아이 럽 스파이더~~~~ ??
갠적으로 아이돌콘도 가봤지만 더 재밌었네욬ㅋㅋㅋ
소통하는 부분 꿀잼 ????
감사했습니다 사랑해요!
| 갓거미!! |
dl*** |
2021.12.06 |
11 |
말해 뭐합니까
불이 커지고 첫소절을 듣는 순간 역시 거미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말도 너무 재치있게 잘하시고 진짜 시디를 씹어삼킨 목소리였어요!!
진짜 연말에 거미님 콘서트 본 거 너무너무너무 잘한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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