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님들 연기 너무 잘하시고 아는 노래 많이 나와서 너무 신나고 재밌게 봤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보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은 공연이었어요.
마지막에 떼창 선곡이 너무 감동적이었고 행복했습니다.
한국의 뮤지컬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그런 것이 아닐까
"백만송이의 사랑" (작:이우미 각색,연출:고선웅 총괄프로듀서:고강민 음악감독:김혜성 안무:이현정 무대디자인:김종석, 신나래 조명디자인:정구홍 영상디자인:김혜민 음향디자인:한문규 의상디자인:최인숙 소품디자인:정윤정 분장디자인:김종한 출연:정평, 김지민, 신진경, 라준, 강하나, 윤성원, 금보미, 전재현, 김동현, 주다온, 문남권, 진초록, 박근식, 이재희, 장재웅 제작:의정부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 하남문화재단, 극공작소 마방진 극장: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별점:★★★★★) 제20회 의정부음악극축제 참가작 이다. 문화재단이 제작하는 공연은 좀 뻔하지만 고선웅 연출님이 하시니 기대가 되었다. 역시 그 기대를 져 버리지 않았다. 2시간 30분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너무나 재밌게 봤다. 처음가는 극장, 경전철이 생겨서 접근성이 좋아졌다. 그러나, 역에서 좀 걸어가야 한다. 처음 타 본 경전철도 신기함... 극장 주변에 편의점 하나 없는게 아쉽지만, 대극장 이라고 하기엔 좀 아담한 느낌을 주는 공연장 이다. 아무튼 공연은 시작되고 이 공연을 선택하게 한 라준 배우가 먼저 연기를 시작한다. 쥬크박스 뮤지컬 답게 43곡의 노래가 쉴 새 없이 나온다. 그것도 전부 다 아는 노래 라서 더욱 좋았다. K팝이 인기있는 이유가 다 이런 노래가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연출님 스타일 답게 스토리도 잘 연출 되었고, 무대와 조명, 영상 사용도 극의 몰입갑을 높여 준다. 합창할 때도 소리가 뭉게지지 않는것도 마음에 든다. 하남과 군포에서도 하니 온 가족이 함꺠 보면 좋을거 같다. 마지막으로 라준 배우를 응원하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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