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부모님 취향에 맞는 공연을 찾기 어려웠는데...
엄마의 취향이 신나는 공연이라 난타를 예매했네요.
신나고 즐거웠다며 두분 모두 좋아하셨고... 관람객 중 어린이들이 많아 그 리액션 덕분에 더 공연이 좋았다고 하시네요.
15년전에 처음 난타공연을 보고
아이와 함께 보게 되었는데 아이들 반응이 너무
좋아서 놀랐어요~^^
왕복 600키로 달려서 이 공연보러 갔는데 기대가 너무 컸던걸까요. 제가 생각한 난타는 맨 처음과 마지막이 다였고 그 비중이 공연의 10분의 2 정도였습니다(물론 그 장면들은 멋있고 감명깊었구요)
근데 공연이 점점 산으로 가는듯했고 대부분의 시간을 어린애들 눈높이에나 맞는 유치한 개그로 시간 다 채운 느낌.. 2인에 13만원이란 돈을 들이고 난타를 보러온건지 이상한 옛날 개그공연을 보러온건지 화가 날 정도였습니다. 배우자는 졸았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공연인줄 알았더라면 절대 예매 안했을겁니다. 공연날만 기다렸었는데 크리스마스에 안좋은 기억만 남아서 씁쓸하네요.
크리스마스에 처음으로 썸타는 친구와 보러갔어요
초등학교 동창에20년만에 최근에 연락이 되어 호감있는상태로 연락을하다
제가 난타보고싶어 예매한걸 같이 보러가자고 했어요
워낙 공연을 보고싶었던거라 즐겁게 봤습니다.
썸남과 저녁먹고 ... ㅎㅎ 그리고 그썸남은 제남친이 되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공연이 저에게 평생 남을 추억이 되었네요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
| 난타 공연 |
ma*** |
2021.12.26 |
30 |
난타 공연 소식에 예매를 서둘러 했습니다
여전히 유쾌하고 재미있는 공연에 크리스마스 이브를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난타 공연이 꾸준히 지속되길 희망합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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