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특공대 노래를 부르는 아들.

미니특공대가 수원을 지키로 온다고 기존부터 기대하고, 있었던 뮤지컬이다.

도착시간, 설레는 아들. 약간은 무덤덤한 딸. 그럴 수가 밖에 없다. 미니특공대이니.

정말 미니특공대가 나왔고, 완전체는 아니지만 (한명이 빠졌단다), 즐겁게 관람하였다.

주위에 간만에 부모들과 같이 온 아이들이 많았고, 아이들에게 부모의 가오를 보여 줄 수 있는

하나씩의 장남감들. 참 흐뭇한 모습이었다.

공연자체는 즐겁게 그리고 재밌게 봤다. 집중해서 보는 모습에 상당히 만족 스러웠다.

아쉬운점이라면 미니특공대가 관람객들을 돌면서 사진을 찍어주는 퍼포먼스를 기대했지만, (유튜브에서는 그런 모습을 봤지만) 그 퍼포먼스가 없고, 그에 대한 아들의 아쉬움? 정도이다.

애들을 위한 뮤지컬에 상당한 프로의식을 가진 배우들의 모습에 찬사를 보내며....

주연배우가 안나온거는 환불대상아닌가요? 어이없네요.

코로나로 인해 아이가 7살이 되어서야 겨우 첫 뮤지컬을 도전하게 되었네요

이제 막 7살이 되는 아이이다 보니 주변에 폐는 끼치지 않을까 어두워질때 무서워 하지는 않을까 여러 고민이 되었지만 모두 아이들이다 보니 아이들 말소리가 오히려 주인공들을 응원하는소리 같아 맘편히 즐겁게 관람 했습니다.

1시간이 끝나가자마자 바로 한번더 보고싶다고 할 정도로 아이도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앞으로 코로나가 없는 세상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수 있는 공연이 더욱 많아지기 바랍니다.

덕분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6세 아들하고 같이 봤는데 제가 봐도 너무 재밌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수원 공연 - 설명도 예고도 없이 루시 안나옴 별 하나도 아까움 - 어른 공연에서 이랬으면 난리남 다른 지역에선 볼트나 맥스가 안나올 수도 있으니 미리 출연여부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