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지님의 공연을 유튜브 이외로는 처음 보는거라 아주 기대되었어요.
더구나 제가 좋아하는 루이 암스트롱의 음악과 함께 하다니 안 볼 이유는 없었죠
생각보다도 가벼운 느낌이 즐겁게 관람했구요
김문경씨의 해설에서 제가 알 수 없었던 부분이 보충되는 느낌이 들어서
더욱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네요. ! 다음 공연도 기대합니다.
루이 암스트롱과 피아졸라. 재즈와 탱고의 만남이 어떨지 궁금했는데, 1부 2부로 나누어서 재미있는 해설과 멋진 연주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연주자분들 한 분 한 분 연주가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일찍 티케팅을 잘 해서 좋은 자리에서 멤버분들 서로 눈마주치며 연주 들어가는 거 보고 정말 오랜시간 같이 호흡해 왔구나 싶은 느낌이 들었어요. 트럼펫을 흔하게 만나기 힘든 악기였는데 이번 기회에 더 열심히 잘 들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탱고 음악은 원래 좋아했지만 재즈는 좀 어렵게 느껴졌는데, 비슷한 듯 하면서도 완전 다륵 매력을 지닌 두 음악인 거 같아요. 그 장르의 대표격인 루이 암스트롱과 피아졸라의 인생 이야기도 음악과 함께 잘 곁들여져 풍성한 시간은 보냈습니다. 앵콜곡의 멋진 솔로 연주까지! 다음 공연 또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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