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원씨가 공연중 이런말을 했습니다.. 팬들은 가수들의 성향을 따라가는 것 같다고..
뜨거운감자 공연은 사운드는 큰 편이나 전반적으로 밝은 느낌이 나는 음악은 아닙니다..
그래서인지 다들 조용한 가운데 뜨거운감자의 공연을 지켜봤습니다..
분위기있고 참 괜찮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가수와 팬들의 성향이 같아서 두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공연이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기회가 되면 또 보고싶습니다.. 뜨거운감자 알라뷰~ ^

김씨를 좋아하긴 하지만
갠적으로 가수로써 큰 존재감이 없었는데,
이날 공연 정말 감동이었어요!

멋진 노래, 뜨거운 열정, 귀청소되는 밴드연주
잘 준비된 듯한 사운드까지...

말을 아끼는 콘서트, 세번의 멘트만 있는 2시간의 콘서트
노래로 꽉 찼었어요*^^*

소극적인 관객의 자세가 익숙한 뜨거운 감자의 공연장이라는
김씨! 마지막에 스탠딩으로 보답했어요^^

다음 공연에서는 뜨거운 감자가 좋아하는 다른 가수의 노래 한곡정도로
나름의 느낌으로 해주시는 것도 팬들에겐 큰 선물이 될 거 같아요^^
콘서트 가면 괜히 요런거 기대하게 되잖아요!

별점 5개가 부족함이 없는 더 주고 싶은 멋진 공연이였어요~
함께 해서 너무 좋았고 빨리 또 느끼고 싶은 공연이였어요
항상 우리도 땡큐하단걸 아시죠~~~
모두들 땡큐~~~~

TV속 어눌한 김C를 보면서 문득 나와 닮은 모습을 그에게서 찾은 것 같다.

어눌함, 어색한 몸짓 등등

그에게서 괜한 친밀감이 느껴졌다.

TV속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지못했던 나에게 그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궁금했다.

객석을 가득메운 열기속에서 김C의 등장은 TV속 과는 다른 이미지로 나에게 다가왔다.

자신감, 열정, 위트있는 어색한 말투 등등

공연 초반에는 관객의 호응이 없는 독창의 공연...

중반이후로는 김C의 은근히 위트있는 멘트와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공연의 장이 되면서부터

서로 하나가 되어 잔치마당이었다.

보통의 사람들은 대중성을 논한다. 본인들이 모르면 그냥 대놓구 무시한다.

김C 또한 그런 편협한 대중의 관심을 먹고 사는 가수이기 때문에 지금껏 무관심속에서

노랠 해 왔을 것이다.

지난 세월 자신의 분야에서 쉼없이 달려온 김C의 열정과 세상의 세로운 경험을 나에게 준

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마지막으로 '김C는 역시 가수였다.'

열창과 카리스마적 몸짓 등등 콘서트를 안봤으면 말하지 않았음 좋겠다.

원더풀~ 멋진 공연에 나도 땡큐~
지금도 뜨거운 감자의 음악을 들으며,,그 때의 여운을 느끼고있다
나역시 뜨거운감자에 너무나도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