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열정이살아숨쉬는 생동감넘치는 공연 오랜만이었습니다. 표가아깝지 않을정도로 배우모두 몸을사리지않고 멋진공연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웃느라 시간이 어떻게 가는줄 몰랐습니다. 단순 재미뿐 아니라 알찬 공연으로 같이 관람한 8살 아이가 더 좋아했어요. 또 보러가고 싶다고 하여 조만간 재관람 예정입니다.

난타 공연을 개인적으로 십여 번은 봤다. 외국 손님들 오면 늘 자랑스럽게 모시고 가던 공연이었으니까. 그런데 오늘 공연은 솔직히 실망스러웠다. 난타의 매력은 뭐냐? 신나는 박자, 강렬한 타격감,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애드립과 관객을 사로잡는 에너지다. 그런데 오늘 공연은 전반적으로 맥이 빠져 있었다. 박자는 늘어지고, 리듬감은 부족했으며, 배우들의 호흡도 어색했다. 난타 특유의 흥겨운 분위기가 아니라 그냥 무난한 공연 하나 본 느낌이었다. 솔직히 보면서 "이 배우는 연습생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물론, 무대에 서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니고, 날마다 컨디션이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난타는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이고, 많은 외국인들이 기대하고 찾는 작품이다. 그렇다면 공연의 완성도는 항상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해야 하지 않을까? 오늘 같은 무대는 난타를 처음 접한 관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을 것 같다. 25년 2월 28일 5시 공연팀,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길 바란다. 난타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공연으로 계속 성장하길 바라기에 더욱 아쉬운 마음으로 글을 남긴다.

정말 스트레스 확 풀리는 멋진 무대였습니다

초등학교 두 자녀와 함께 보았습니다.
학교에서 난타 공연을 계속 했기에 난타에 대한 관심이 있었죠.
난타가 그냥 음악에 맞춰서 두들기는 공연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이들은 난타 공연이 주는 스토리와 재미적인 요소를 보고 진짜 난타는 다르다고 이야기하며 많이 좋아했습니다.
자녀와 함께 보기 좋은 공연은 난타를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