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메케스트라 보러 간 거였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지휘자님의 열성적인 지휘도 인상깊었고 무대 연출도 좋았고 연주는 당연히 좋았습니다.
부산 문화회관은 처음 가본 거였는데 2층 자리인데도 소리가 굉장히 생생하게 잘 들리더라구요.
하지만 그만큼 바로 근처 사람들의 아주 작은 부시럭거리는 소리조차도 잘 들려서 이건 관객들의 매너가 요구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즐겁게 관람하고 왔습니다!
| 재밌었어요 |
di*** |
2022.08.01 |
13 |
게임음악으로만 듣던걸 오케로 들으니 신기했고 재밌었네요
그런데 오케로는 3-4분 짧게 끊기니까 좀 흐름이 끊어지는 느낌도 났어요
메이플은 요즘 자주 안해서 초반 몇 곡 말고는 거의 다 몰랐음에도 잔잔한건 잔잔하게 웅장한건 완전 소리에 압도돼서 들었습니다.
특히 신나는 부분에서는 지휘자분이 온 몸으로 지휘를 하셨는데 저도 같이 의자에서 들썩들썩하며 즐길 수 있었고, 같이 간 일행은 메이플을 거의 몰랐음에도 공연 자체를 즐기며 노래는 몰라도 악단 한 명 한 명 관찰하고 소리를 듣는게 참 좋았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저에게는 성공적인 관람이었습니다.
이전 롯데 콘서트홀에서 열린 심포니 메이플을 참여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에 전국투어로 서울 부산 등에서 다시 공연을 한다고 하여 티켓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연 당일 현장에 가보니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 있었고
공연도 최근에 로스트아크 콘서트를 담당해 주신 안두현 지휘자님께서 공연을 해주셨습니다
공연을 보면서 메이플 스토리의 대표적인 곡들을 오케스트라로 즐길 수 있었고
지휘자님의 현란한 지휘 쇼에 눈과 귀가 모두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도 이러한 행사가 진행된다면 꼭 다시 참여해보고 싶어요
공연 매우 강추합니다!!
뭔가 메이플이라는 게임이 모르는 사이에 맵 확장도 하고 그러다 보니 익숙한 음악보다 새로듣는 음악이 많아서 좀 아쉬웠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오르비스나 엘나스같은 잔잔한 음악도 좋아해서... 그래도 오랜만에 정말 잘 들었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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