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 |
dd*** |
2007.11.14 |
77 |
저보다 어린 나이에 이런 감성을 지닐 수 있다는게 부럽습니다.
파워가 다소 약하긴 했지만 특이한 곡 해석이 좋았습니다.
임동민씨가 부산에서 잘 공연을 하지않아 최근 근황이 궁금했었는데,
마침, 부산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한다길래 한달전부터 예약을 했습니다.
드디어 공연을 보게되었고, 임동민씨 연주는 섬세하고, 파워풀 하였습니다.
하지만, 임동민씨가 그날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지, 표정이 굳어있었습니다.
관중석에서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는데도 한번도 웃지 않으시더라구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팬인 저는 조금 섭섭한 마음이 들더군요,
팬 사인회도 조금하다 끊어버리고 ㅠㅠ
(추운데 기다린 보람도 없이 ;;;;)
그냥 그럭저럭 만족한 연주회였습니다.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0^
최고였다.
임동민... 그저 임동혁의 형으로 알고 있었다.
임동민 보다 좀더 대중적인 임동혁에 묻혀 조금 안쓰럽다는 연민정도...
그런.. 그의 연주를 듣고 내가 가진 선입견이 깨져버렸다.
그의 공연은 그만이 표현할 수 있는 섬세함과 느낌이 있었다.
공연이후 그의 열혈팬이 되기로 맘먹었다.
그가 더 큰 피아니스트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쭉~~~ 지켜볼 생각이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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