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었는데 못갔어요......
스탠딩에그님들 노래 진짜 정말 많이 좋아하는데 자리가 없었었어요.. 그래서 끊임없이 들락날락하다가 A구역 맨 앞자리 중간자리가 하나 떠서 이건 기회다 싶어 잡아가지고 너무 좋아서 방방 뛰었어요. 근데 못갔네요........ 하.. 린생.. 담에 콘서트 하시면 꼭 가겠습니다.. 자리를 채우지 못하여 정말 죄송할따름입니다... 화성처럼 서울/경기 혹은 충청도, 강원도 부근에서 콘서트 여신다면 티켓팅 성공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달려가겠습니다. 2시간..되도록이면 긴..스에 노래는 다 제 취저곡들뿐이라..다 듣고 싶은 마음..암우튼!!) 단독콘서트 존버할께요!!!
동네에서 하는 콘서트라 별로 기대 안하고 갔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정말 멋진 공연 관람하고 왔어요.
요즘같이 적절한 날씨에 야외에서 하는 콘서트라 더 즐기기 좋았고, 행복했습니다.
다만 처음 인터파크 설명에 음식반입에 제한이 있다고 해서 아무것도 안가져갔는데 도착해서보니
다들 한상차림으로 가져오셨더라구요 ㅎㅎ 거기에 대한 안내가 더 확실히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스탠딩에그의 공연은 너무 좋았어요! 콘서트 제목과 같이 night와 어울리는 선곡으로 준비해주시고,
재치있는 토크까지 중간중간 해주셔서 부모님과 함께 간 첫 페스티벌이었는데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는곡이 4-5곡 정도 였는데..다른 곡들도 너무 좋았어요.
보컬 한분이 다 하시다보니 조금 버거워 보이기도 했지만~~ 재미있는 말솜씨에 즐겁게 즐긴 시간이었어요.
사실 스탠딩에그라는 그룹에 대해 잘 몰랐고 그저 오래된 노래 하나 아는데 그 노래 너무 좋아해서 듣고 싶어서 갔는데 어쩜 에그님이 제 심리를 잘 파악하시고는 젤 마지막에 불러주시네요 ㅎㅎ
저렴한 가격에 좋은 공연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노래도 잘하시지만 입담이 참 좋으셔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노래 한곡 통째로 가사 저시고, 중간에 대놓고 마이크에 재채기 하셔서 보는 동안 좀 당황스러웠는데요. 그래도 5천원이라는 매우저렴한 티켓값 + 야외 공연의 낭만 덕분에 즐겁게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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