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좀 그랬던 연주 중간에 박수치시는 분들도 있고 흠
사라장은 좋은데...
2019년도에 사라장 방한 공연에 갔었습니다. 그때랑 비교를 하기에도 완전 무리였구요.
이번 공연 전 방송 인터뷰 한거보니, 힘을 조절한 가벼운 연주가 컨셉이었던것 같기는 한데요.
클라이막스가 없는 연주회라고나 할까요?
제가 음악에 문외한이라서 그럴수도 있지만, 그래서 "비르투오지"라는 단어까지 찾아봤거든요.
그냥 가볍게 학교에서 연주회를 본 듯한 느낌이었어요.
지휘자도 없이, 사라장과 함께 연주하는 이들의 그냥 언포멀한 공연 느낌....
사전에 이런 공연임을 예상하고 갔으면 실망이 덜했을수도 있어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세종에서 열린 귀한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문화 생활에 목마른 세종시민들이 삼삼오오 자리를 꽉 채웠고...
사라 장의 연주야 이제는 거장의 타이틀에 걸맞는 훌륭한 연주였는데, 비르투오지가 너무 훌륭했습니다. 튀지도 않고 그렇다고 완전히 보조 역할도 아닌...정말 믹스가 훌륭했습니다. 특히 바흐 더블바이올린 콘체르토 감동이였습니다!!
사인회는 안해서 아쉬웠지만 좋았음
사라장 바이올린 공연을 직접 볼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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