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간 사람들의 반응이 다 이랬어요. 대체 이런 수준의 공연이 어떻게 이 가격에!!
서울예술단이야 언제나 좋은 공연을 보여주지만 가격도 정말 착하죠.
익숙한 오르페우스 스토리에 현대적인 내용을 섞어 넣은 새로운 시도도 좋았구요.
무엇보다 서울예술단의 장점은 제대로 된 춤!
배우들의 몸동작 하나하나가 눈을 뗄 수 없게 해서, 대사가 있는 뮤지컬이 아니었음에도 전혀 지루함을 느낄 수 없었어요.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극중 극인 오르페우스와 주인공들의 현재와를 연결이 좀 느슨해서 알아보기 쉽지 않았다는 것이예요. 같이 간 사람은 차라리 전통적인 오르페우스 이야기만 했으면 훨씬 재미있었을거라고 하네요.
이 작품은 시즌을 거듭하면서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도 또 보고싶어요.
너무 좋았어요. 노래도 춤도 모두모두 좋았습니다.
한번 보고 더 보고 싶었는데 공연 기간이 짧더군요.
이 좋은 공연을 그렇게 저렴한 가격에 본 것도 너무 행운이였습니다.
부모님이 보고싶다고 하셔서 사실 별 기대없이 갔는데...
생각보다 참 괜찮았던 공연이었네요.
가격도 완전 합리적이구요. 사실 요새 공연들이 너무 비싼 것에 비해서 실망스러운 면이 많이 있던데, 정말 이번에 관람한 '뒤돌아보는사랑'은 티켓값 아깝지 않았던 것 같아요.
댄스뮤지컬이라고 하지만 사실 나오는 춤들은 거의 현대무용에 가까운 것 같던데, 너무 멋있고 예뻐서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몰랐네요. 1시간 반 내내 눈은 참 즐거웠어요. 반면에 아쉬운 것은 '노래'의 비중이 크지 않다는것, 그리고 주인공들은 사실 노래하지 않고 노래에 맞춰서 춤만 추고요. 솔직하게는, 귀보다 눈이 즐거운 공연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너무 좋았던 공연이었고, 이번 기회에 서울예술단을 알게 되어서 참 좋더라구요. 앞으로 공연 정보도 자주 확인하고 보기도 하고 그럴려구요 ㅋㅋ
지금까지 봐 온 서울예술단의 공연은 실망한적이 없어서 너무 많은 기대를 했었나 봅니다.
기대치가 높으면 그만큼 실망감또한 많이 느낄 수 있기에...
무용을 전문적으로 표현하시는 분이나 노래를 부르시는 분 모두 너무 잘 하셔서 좋았지만,
내용의 중간에 조금은 지루해 질 수 있는 부분을 너무나 길게 표현하여 집중의 끈을 놓아버리게 만드는 경향이 있는것은 아쉬웠습니다.
배우들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구성과 연출이 너무 산만해
집중하기 힘들었음.
전체적으로 많이 어수선한, 아쉬움을 많이 남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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