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의 훌륭한 곡 3개를 들을 수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난생 처음으로 오케스트라 감상을 했는데, 임지영 바이올리니스트와 문태국 첼리스트 분과 함께한 협주곡도 너무 인상깊었고 앵콜을 통해 많이 접해 본 클래식 곡들도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클래식에 대한 견문이 넓어진 것 같아 기쁘네요. 앞으로는 많은 연주회에 참여할 생각입니다!

그동안 클래식 공연을 보면서 솔로 리사이틀이나, 앙상블 공연들만 보면서 규모가 큰 오케스트라 공연도 보고싶었는데, 이번에도 브레멘 오케스트라에 대한 정보 없이 임지영,문태국 아티스트 평소 팬이라 예매를 했습니다. 근데 첫곡부터 오케스트라 진짜 최고였어요!!! 소리가 좋은지 음악성이 있는지 이런거 판단 할 만큼 지식도 없지만 첫곡부터 선곡도 정말 좋았습니다. 역시 공연은 오케스트라가 최고지 라고 생각하며 브레멘 음악대만 알았던 저의 과거를 반성하며, 다시 한번 오케스트라가 최고구나 느꼈습니다!!!

눈을 뗄수 없이 몰입했습니다 다시한번 오케스트라의 매력에 빠졌어요 한분한분 보면서 너무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협연 두분의 한국인분들은 너무 자랑스럽고 멋있었고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말 오랜만에 오케스트라 공연을 봤습니다.
약 9년 전 중학교때 2년동안 호른 동아리에 들어 오케스트라에 참여했던 기억이 나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저는 원래 바이올린, 플룻 소리가 너무 높고 깨지는 소리라고 생각해서 별로 안 좋아했는데요,
역시 프로들의 연주는 다르더라고요.
메인 멜로디를 연주하는 악기들에 대한 안 좋았던 인식이 한 번에 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14,15살부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직접 보는 것이 제 꿈이었는데, 9년만에 그 꿈을 이루어서 너무 행복했고, 독일이 아닌 서울도 아닌 부산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지휘자님도 너무 재치있으셨고, 마지막즈음엔 모두가 알 만한 곡들을 연주해주셔서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었던 공연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하신 한국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님, 첼리스트 문태국님의 신들린 연주 또한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부산에 더 많은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매우 보람있어요!